조현아, '줄게' 라이브 논란 후 첫 무대…이승철 "제 점수는요" (놀토)[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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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곡 '줄게'로 라이브 논란에 휩싸였던 조현아가 논란 이후 첫 무대를 선보였다.
피오는 "두 번의 음악 방송 이후로 볼 수 없었던 그 무대"고 언급하며 조현아의 무대를 향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후 진행된 코너 중 '가사 네모 퀴즈'에서 조현아의 '줄게'중 가사 일부를 맞추는 퀴즈가 제시됐다.
이후 한해가 정답을 맞히며 예고대로 조현아의 '줄게'가 무대 위로 소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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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솔로곡 '줄게'로 라이브 논란에 휩싸였던 조현아가 논란 이후 첫 무대를 선보였다.
31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 330화 에서는 가수 이승철과 혼성 그룹 어반자카파의 조현아, 권순일, 박용인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퀴즈를 풀며 활약했다.
조현아는 퀴즈를 잘 맞추고 싶다는 포부와 함께 "저는 다 주는 사람이다. 주는 기쁨. 줄 수 있잖아요?"라며 솔로곡 '줄게'를 언급했다.
피오가 "오늘 그 무대를 볼 수 있냐"며 기대하자, 권순일은 "주지 마요"라며 난색을 표했다. 조현아 역시 "사람들이 주지 말라고 할 것 같다"며 주저하자 '놀토' 멤버들은 "저희는 원한다"라며 적극적으로 기대감을 드러냈다.
결국 조현아는 "'줄게' 부르겠다"라며 무대를 예고해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피오는 "두 번의 음악 방송 이후로 볼 수 없었던 그 무대"고 언급하며 조현아의 무대를 향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후 진행된 코너 중 '가사 네모 퀴즈'에서 조현아의 '줄게'중 가사 일부를 맞추는 퀴즈가 제시됐다. 한해가 "이 문제 맞히면 (줄게) 무대 볼 수 있는 거냐"라고 묻자 MC 붐은 "현아 씨가 준비를 하실 거다"라고 답했다. 이후 한해가 정답을 맞히며 예고대로 조현아의 '줄게'가 무대 위로 소환 됐다.
조현아는 잠시 난감해 하다가도, '놀토' 멤버들의 응원 속에 라이브로 노래를 시작했다. 앞서 조현아의 솔로곡 '줄게'는 난해한 가사와 안무, 조현아의 코디와 라이브 실력 등으로 대중들에게 충격을 안기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피오, 한해, 김동현이 무대 위로 함께 파견된 가운데 조현아는 고음 파트를 비롯해 후렴 안무까지 무사히 소화해내며 여전한 라이브 실력을 입증했다. 이에 이승철은 '슈퍼스타K' 시절 선글라스를 낀 채 "제 점수는요"라는 시그니처 대사와 함께 "아주 훌륭했지만 춤은 더 연습해야겠다"라고 평가를 내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계속해서 진행된 '가사 네모 퀴즈'에서는 이승철의 '소녀시대' 가사 중 일부를 맞히는 퀴즈가 제시됐다. 이에 소녀시대의 태연이 한 번에 문제를 맞히며 특별한 무대를 선사했다.
신동엽이 이승철에 "이 '소녀시대' 노래로 크게 히트를 쳤다가 이후에 같은 이름의 그룹이 '소녀시대' 부른다고 했을 때 느낌이 어땠냐"라고 묻자 이승철은 "너무 좋았다. 이수만 선배님이 직접 전화가 오셨다. '이름도 소녀시대로 하고 타이틀곡도 '소녀시대'인 아주 예쁜 아이들이 나올 것 같은데 첫방 때 같이 나와서 노래 좀 해줘라'라고 하시더라"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진짜로 무대에 섰냐는 신동엽의 물음에 이승철은 "진짜다. 내가 첫 방 무대에 뒤에서 기타 치고 코러스를 넣었다"라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신동엽은 "리메이크한 이 노래도 대박이 나지 않았냐. 너무 행복했겠다"라며 감탄했고, 문세윤 역시 "쏠쏠했겠다(?)"라며 부러움을 표했다. 이에 이승철은 자신의 배를 두드리며 "다 이 안에 있다. 저작권은 다 이 안에"라며 쿨하게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tvN 방송화면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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