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값 月 2000만' 한상보, 독특한 직원 복지 "이혼 축하금 200만원 + 2주 휴가"

이창규 기자 2024. 9. 1.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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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모 전문의 한상보가 병원의 복지에 대해 언급했다.

31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한상보가 병원에 출근해서 직원들과 일과를 준비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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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탈모 전문의 한상보가 병원의 복지에 대해 언급했다.

31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한상보가 병원에 출근해서 직원들과 일과를 준비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한상보는 머리를 세팅한 뒤 지갑에서 돈을 꺼내 매니저에게 "천 원 깎아줘"라고 말했는데, 매니저는 안된다면서 돈을 받아갔다.

매니저는 "(평소에) 먼저 '오천 원 줄게 뭐 좀 해줘'라고 하신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복지가 되게 좋다"면서 "층마다 카드가 있어서 저희가 끝나고 가지고 갈 수 있게끔 되어 있다"고 엄청난 복지를 자랑했다.

그는 "금액 제한은 딱히 없다. '가장 좋은 거, 비싼 거, 맛있는 거 사먹으라고 하신다. 회식은 같이 가시지는 않고 집에 가신다"면서 "또 가족 여행을 가게 되면 비행기 값이나 숙소를 예약할 때 100만 원을 지원해주신다"고 복지를 공개했다.

이에 한상보는 "가족들과의 화목을 최고의 미덕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부모님 생신이나 가족 모임, 가족 여행 등에는 카드를 제공해준다"며 "한 달에 한 2000만원 정도 나가는 것 같다. 월급을 많이 주지 못하니까 가능하면 모아서 집이라도 샀으면 하는 마음에 머리를 하거나 네일을 하거나 하면 카드를 준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매니저는 결혼 축하금과 이혼 축하금이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혼을 한 직원에게는 2주간 휴가도 준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사진= '전참시'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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