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파트너' 장나라, 지승현과 이혼→딸 유나 "아빠 너무 보고싶어" 오열[종합]

오수정 기자 2024. 8. 31.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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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파트너'에서 장나라가 아빠를 그리워하는 딸의 눈물에 흔들렸다.

3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 11회에서는 딸 김재희(유나 분)와 처음으로 둘만의 여행을 떠난 차은경(장나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차은경은 어쩔 수 없이 오랜만에 휴가를 가지게 됐고, 그러면서 딸 김재희와 여행을 계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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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굿파트너'에서 장나라가 아빠를 그리워하는 딸의 눈물에 흔들렸다. 

3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 11회에서는 딸 김재희(유나 분)와 처음으로 둘만의 여행을 떠난 차은경(장나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은경은 법무법인 '대정'의 대표 오대규(정재성)의 호출을 받고 만났다. 오대규는 최근 김지상(지승현)과 협의 이혼을 한 차은경에게 "개인적인 일로 시끄러웠는데, 이제 끝나지 않았냐. 계획을 들어보려고 불렀다"고 했다. 

이에 차은경은 "제 이혼으로 '대정' 이혼팀을 홍보하겠다고 했는데, 약속을 못 지켜서 죄송하다"고 했고, 오대규는 "'대정'에서 이혼팀을 독자적인 팀으로 가져갈 필요가 있는지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대규는 "차변도 이제 17년차인데, 회사 안에서 크는 건 한계가 있다는 생각은 안 해봤냐"고 물었고, 차은경은 "퇴사를 말씀하시는거냐. 그동안 충분히 성과를 보여준 것 같은데"라면서 당황했다. 

이어 차은경은 며칠간 휴가를 다녀오라는 오대규의 말에 "잡혀있는 조정이 많다"고 했지만, 오대규는 "차변이 없어도 잘 돌아가게 할테니 걱정마라"고 잘라 말했다. 

이에 차은경은 어쩔 수 없이 오랜만에 휴가를 가지게 됐고, 그러면서 딸 김재희와 여행을 계획했다. 딸과는 처음으로 떠나는 둘만의 여행이었다. 

그런데 여행을 떠나는 차 안에서 김재희의 컨디션이 좋지 않아 보였다. 평소 잘 체하는 편이었던 딸의 상황을 몰라 약을 미리 챙기지 못한 차은경은 시작부터 딸에게 미안해했다. 

캠핑장에 도착한 두 사람. 하지만 두 사람에게 보이는 건 엄마 아빠와 함께 여행을 온 행복한 아이들의 모습이었다. 김재희는 아빠의 빈자리를 느끼기 시작했다. 

차은경도 김재희도 속상한 마음을 숨긴 채 캠핑을 즐기려고 애를 썼다. 그러다가 자전거를 타다가 넘어져 김재희가 다리를 다치게됐다. 

다리가 불편한 딸 아이를 차은경 혼자 케어를 하는 것이 힘에 부쳐보였고, 그 때 간호사가 "아버님 안 계세요? 왜 어머님 혼자..."라고 말해 김재희의 마음을 폭발하게 만들었다. 

김재희는 간호사의 말을 듣자마자 "아빠 없어요!!"라고 소리친 뒤 차은경에게 "나 아빠한테 연락할래"라면서 눈물을 쏟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김재희는 "아빠가 너무 보고싶어. 참아도 참아도 너무 보고싶어. 아빠가 너무 미운데, 근데 너무 보고싶어. 이제 우리 진짜 아빠 없는거야?"라고 오열했고, 차은경은 "엄마가 미안해. 잘못했어"라고 말하며 슬퍼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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