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더슨 공략 성공→2연승' 강인권 감독 "데이비슨 4타점이 승리의 발판 마련했다" [인천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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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가 2연승과 함께 8월을 마무리했다.
강인권 감독이 이끄는 NC는 3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시즌 13차전에서 7-2로 승리하면서 2연승을 달렸다.
한편 NC는 9월 1일 SSG와의 2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에릭 요키시를 선발로 내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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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인천, 유준상 기자) NC 다이노스가 2연승과 함께 8월을 마무리했다.
강인권 감독이 이끄는 NC는 3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시즌 13차전에서 7-2로 승리하면서 2연승을 달렸다. 시즌 성적은 54승2무65패가 됐다.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신민혁의 호투가 돋보였다.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로 인해 시즌을 마감하게 된 선발투수 신민혁이 올 시즌 마지막 등판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6이닝 6피안타 3사사구 7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10번째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와 함께 8승째를 올렸다. 김시훈과 김재열도 각각 2이닝 무실점, 1이닝 무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타선에서는 홈런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외국인 타자 맷 데이비슨이 홈런 1개를 포함해 2안타 4타점으로 활약하면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지난 23일 창원 KIA 타이거즈전 이후 8일 만에 홈런포를 가동하면서 40홈런 고지까지 홈런 2개만을 남겨놓게 됐다. 리드오프 박민우도 4타수 2안타 1득점으로 주어진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SSG 선발 드류 앤더슨의 NC전 상대전적은 3경기 11⅓이닝 1승 평균자책점 3.18이었다. 피안타율은 0.205였다. 그만큼 NC로선 경기를 쉽게 풀어가기 위해서 앤더슨 공략법을 찾아야 했다.
3회초까지 침묵하던 NC는 타순이 한 바퀴 돈 이후 빅이닝으로 확실하게 주도권을 잡았다. SSG와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4회초 안타 1개와 볼넷 1개를 엮어 무사 1·2루를 만들었고, 서호철과 데이비슨이 차례로 1타점 적시타를 터트렸다. 김휘집의 몸에 맞는 볼, 천재환의 삼진 이후 1사 기회를 맞은 김성욱이 유격수 땅볼을 쳤고, 3루주자 서호철이 홈으로 향하면서 빅이닝을 완성했다.
NC는 5회초에도 앤더슨을 괴롭혔다. 선두타자 최정원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후속타자 박민우의 뜬공 이후 김주원이 몸에 맞는 볼로 1루를 밟았다. 1사 1·2루에서는 서호철의 투수 땅볼 때 앤더슨이 2루 송구 실책을 범하면서 2루주자 최정원이 홈까지 내달렸다. 여기에 데이비슨이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을 쏘아 올리면서 마운드에서 앤더슨을 끌어내렸다.
타선의 득점 지원을 받은 NC 선발 신민혁은 5회말 김성현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고, 6회말 무사 2·3루에서 이지영의 유격수 땅볼 때 3루주자 한유섬의 득점을 지켜봐야 했다. 하지만 실점을 최소화하면서 6회말까지 마운드를 책임졌고, 불펜의 부담을 덜어줬다.
타선이 6회초 이후 추가점을 올리지 못했으나 불펜투수들이 7회말부터 3이닝 연속 무실점으로 SSG의 추격을 저지하면서 5점 차 승리를 완성했다.
경기 후 강인권 감독은 "신민혁 선수가 6이닝 2실점을 기록하면서 팀이 승리하는 데 큰 투구를 해줬으며, 데이비슨이 홈런을 포함해 4타점을 만들면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총평했다.
성원을 보내준 팬들에 대한 언급도 잊지 않았다. 강 감독은 "주말 맞아 야구장에 찾아 오셔서 응원해 주신 많은 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NC는 9월 1일 SSG와의 2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에릭 요키시를 선발로 내세운다. SSG의 선발투수는 로에니스 엘리아스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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