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육권 갈등' 최동석·박지윤, '이혼 예능' vs '불면증' 다른 행보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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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과 최동석이 이혼 소송과 양육권 갈등 중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그런가 하면 박지윤과 이혼 소송 중인 최동석 역시 개인 채널을 통해 아이들과 떠난 여행이나 쇼핑 등의 일상을 공유하며 부성애를 드러내고 있다.
2004년 KBS 30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박지윤과 최동석은 사내 커플에 이어 2009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지난해 10월 이혼을 발표하며 양육권을 두고 갈등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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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과 최동석이 이혼 소송과 양육권 갈등 중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30일 박지윤은 개인 채널에 "내 수면제 이안이(아들)가 없어서일까? 서울에만 가면 불면으로 잠을 이루지 못해요"라는 문구와 함께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 속 박지윤은 침대에 엎드린 자세로 휴대폰을 보는 데 열중하는가 하면 서울을 통해 셀카를 남기며 잠이 오지 않는 밤을 버티고 있는 듯하다.
이어 그는 "동이 터오는 아침까지 잠 못 이뤘던 어제, 양치질하며 겨우 잠을 깨고 떨치고 일어나 운동으로 몸도 마음도 가다듬었던…"이라고 덧붙였다.
서울과 제주를 오가며 바쁜 스케줄을 소화 중인 박지윤은 평소 개인 채널을 통해 해외 일정에서도 아이들의 선물을 사거나 휴일에 아이들과 보내는 시간을 공개하며 애정을 자랑해 왔다.
자녀가 없는 서울에서는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음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유발한다.
그런가 하면 박지윤과 이혼 소송 중인 최동석 역시 개인 채널을 통해 아이들과 떠난 여행이나 쇼핑 등의 일상을 공유하며 부성애를 드러내고 있다.
2004년 KBS 30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박지윤과 최동석은 사내 커플에 이어 2009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지난해 10월 이혼을 발표하며 양육권을 두고 갈등 중이다.
이혼 소송과 양육권 갈등 중인 상황에서 최동석은 지난 7월 4부작으로 편성됐던 TV조선 이혼 예능 '이제 혼자다'에 출연해 이혼 스트레스로 인한 청력 악화를 고백하기도 했다.
그러던 중 지난 30일 TV조선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오는 10월 정규 편성되는 '이제 혼자다'에 최동석이 고정으로 출연한다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
이에 개인 채널을 통해 서로를 저격하기도 했던 두 사람의 이혼 전말과 아이들을 사이에 둔 갈등이 방송을 통해 알려질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스토리앤플러스, 박지윤, 최동석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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