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포격에 러 민간인 5명 사망·46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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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남서부 접경지 벨고로드주를 공격해 민간인 5명이 사망하고 46명이 다쳤다.
31일(현지시간)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뱌체슬라프 글라드코프 벨고로드 주지사는 텔레그램 영상에서 "어제 저녁 벨고로드와 인근 지역 방공망이 여러 공중 목표물을 격추했다"며 "이 포격은 우크라이나군의 뱀파이어 다연장로켓시스템(MLRS)에서 수행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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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휘경 기자]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남서부 접경지 벨고로드주를 공격해 민간인 5명이 사망하고 46명이 다쳤다.
31일(현지시간)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뱌체슬라프 글라드코프 벨고로드 주지사는 텔레그램 영상에서 "어제 저녁 벨고로드와 인근 지역 방공망이 여러 공중 목표물을 격추했다"며 "이 포격은 우크라이나군의 뱀파이어 다연장로켓시스템(MLRS)에서 수행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 공격으로 5명이 사망하고 46명이 다쳤다면서 "어린이 7명 포함 37명은 병원에 입원 중이고 어린이 1명은 중태"라고 설명했다.
러시아 수사위원회는 텔레그램에서 벨고로드 공격에 대한 수사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는 지난 6일부터 러시아 접경지 쿠르스크주에 대한 공세를 시작한 가운데 인근 다른 접경지도 자주 공격하고 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성명에서 "지난밤 우크라이나군이 드론을 이용해 러시아 영토에 테러 공격을 시도하려고 했으나 실패했다"며 "방공부대가 4대의 우크라이나 드론을 파괴했다"고 발표했다.
또 이스칸데르 미사일 시스템으로 우크라이나 수미의 우크라이나군 미사일·포병 무기 창고를 파괴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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