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울산남구갑 '더블루봉사단' 이 봉사활동 벌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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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마지막 날 31일 오후, 여전히 폭염이 내리쬐는 가운데 울산 남구 옥동일원에서는 푸른색 유니폼을 착용한 청년, 중장년들이 주변을 청소하며 걷고 있었다.
이날 전은수 울산 남구갑 위원장은 "매주 토요일 남구갑의 권리당원동지들이 모여서 남구 지역의 골목골목을 깨끗이 청소하면서 당원들의 우애가 더욱 깊어지는 것을 느낀다"며 "지역민들에게 봉사하는 마음으로 다가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더블루봉사단 활동을 더욱 열심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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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철 기자]
▲ 8월 30일 울산 남구 옥동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 남구갑 지역위원회(위원장 전은수) 산하 더블루봉사단이 플로깅 봉사활동을 벌인 후 사진촬영을 했다. |
ⓒ 박석철 |
이들은 더불어민주당 남구갑 지역위원회(위원장 전은수) 산하 더블루봉사단으로 이날 지역구 내에서 플로깅 봉사활동에 나선 것.
전은수 지역위원장과 울산 남구갑 당원들은 앞서 회의에서 매주 토요일 오전을 당원데이로 정하고 남구의 골목골목을 청소 봉사하기로 했다. 울산 남구갑지역위원회는 이에 더블루봉사단을 결성했다.
이날 봉사에 대해 민주당 울산남구갑지역위원회 안재준 사무국장은 "전은수 위원장이 지난 4월 총선에서 석패한 후 신정시장과 수암시장을 방문해 상인, 주민들께 '당선 안 됐지만 계속 찾아뵙고 인사 드리겠다. 선거운동 때만 찾아뵙는 모습으로 비치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씀드렸는데, 오늘 봉사활동도 그 일환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전은수 울산 남구갑 위원장은 "매주 토요일 남구갑의 권리당원동지들이 모여서 남구 지역의 골목골목을 깨끗이 청소하면서 당원들의 우애가 더욱 깊어지는 것을 느낀다"며 "지역민들에게 봉사하는 마음으로 다가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더블루봉사단 활동을 더욱 열심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 남구갑은 '울산의 강남'으로 불릴 정도로 보수 성향이 강한 곳으로 그동안 보수정당이 각종 선거에서 압승해왔다.
하지만 지난해 4월 5일 치러진 울산 남구의원(나선거구)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최덕종 후보가 50.60%(6450표)의 득표율을 기록해 신상현 국민의힘 후보(49.39%, 6297표)를 1.21%p 차이로 따돌리고 당선되면서 "민심의 변화가 감지된다"는 평가가 나왔다.
▲ 8월 30일 울산 남구 옥동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 남구갑 지역위원회(위원장 전은수) 산하 더블루봉사단이 플로깅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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