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리, 변우석과 연기 호흡 후기…“너무 잘생겨서 입꼬리 계속 올라가” (‘컬투쇼’)

이주인 2024. 8. 3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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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제공

그룹 나인뮤지스 출신 배우 경리가 ‘대세’ 변우석과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3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 그룹 ‘나인뮤지스’ 멤버 경리가 출연했다. 6년 만에 솔로로 돌아온 경리는 컬투쇼에 5년 만에 출연해 ‘사랑의 컬센타’ 코너에서 래퍼 키썸, 가수 김태현과 함께 했다.

경리는 지난해 연기 활동에 매진했다. 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에서는 화제의 배우 변우석과도 함께 출연했다. 경리는 “너무 잘 생겨서 웃음이 나더라, 입꼬리가 올라가서 도망갔다”라며 변우석 실물 영접 후기를 전했다.

한편 경리의 솔로 타이틀곡 ‘체리’는 신스팝 장르의 노래로, 드라이브에 안성 맞춤인 곡이다. 경리는 “‘체리 온 탑’(Cherry on top)의 의미를 살려, ‘마무리에 정점을 찍는 삶, 자신감을 가지고 나를 사랑하는 삶을 살자’라는 내용의 곡”이라고 밝혔다. 뮤직비디오에는 귀여운 고양이가 등장한다. 경리는 뮤직비디오 내용에 대해 “체리라는 고양이를 하루 종일 찾으러 다니지만, 결국 체리는 나였다. 인생의 여정을 담은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경리는 ‘체리’의 음원 발매 후 첫 라이브를 컬투쇼에서 선보였고, 방청객들은 “중독성 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나인뮤지스’의 컴백 소문에 대해 묻자, 경리는 “(컬투쇼에서) 처음 얘기한다”라며 “준비를 하려고 했다가 사정들이 있어 무산됐다. 소속사도 각자 다르고, 결혼하신 분들도 있다”라며 속사정을 밝혔다.

경리는 부산 출신이지만, LG 트윈스의 팬이라고 한다. “제일 먼저 LG 트윈스에서 시구로 불러주셔서 그렇다”라고 이유를 설명한 경리는 “서울에서 오래 살아서 제2의 고향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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