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지훈련 마친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 “많은 도움 됐다” [V리그]

김영건 2024. 8. 3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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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이 7년 만의 일본 전지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29일 도요타와 연습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2 무승부를 기록했던 현대건설은 일본 전지훈련에서 치른 3차례 평가전에서 1무2패를 기록했다.

모든 일정을 마무리한 강 감독은 "일본 전지훈련을 통해 여러 가지 도움이 됐다. 특히 국내 프로팀과 다른 패턴의 플레이를 하는 팀과 경기하면서 초반에 어려움도 있었지만, 경기를 거듭하면서 방어나 반격 등 부분에서 좋아졌다"고 성과를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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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과 덴소 단체사진. 현대건설 배구단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이 7년 만의 일본 전지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은 패배 속에서도 많은 것을 배웠다고 평가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30일 일본 니시오 덴소체육관에서 열린 덴소와 3세트 평가전에서 세트스코어 1-2(23-25, 17-25, 25-19)로 졌다. 지난 28일 덴소와 첫 연습경기에서 아쉬운 세트스코어 1-3 패를 당했던 현대건설은 덴소와 두 번째 평가전에서도 무릎을 꿇었다. 

모마가 양 팀 최다 13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으나 나머지 선수들 경기력이 100% 올라오지 않으면서 패했다. 

지난 29일 도요타와 연습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2 무승부를 기록했던 현대건설은 일본 전지훈련에서 치른 3차례 평가전에서 1무2패를 기록했다.

모든 일정을 마무리한 강 감독은 “일본 전지훈련을 통해 여러 가지 도움이 됐다. 특히 국내 프로팀과 다른 패턴의 플레이를 하는 팀과 경기하면서 초반에 어려움도 있었지만, 경기를 거듭하면서 방어나 반격 등 부분에서 좋아졌다”고 성과를 진단했다. 

이어 “3경기를 치르면서 비록 이기지는 못했지만, 코트 안에서 상대보다 더 많은 열정이 필요하다는 걸 느꼈다. 그런 부분을 선수들에게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강 감독은 덴소 구단에 대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그는 “덴소에서 체육관과 여러 시설을 활용할 수 있게 협조해 훈련을 잘 치를 수 있었다. 양 구단끼리 상의해야겠지만, 내년에는 덴소가 한국을 찾아주면 좋겠다. 우리도 덴소를 위해 많은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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