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여기 어때? 충남 곳곳에서 축제 가득

신영근 2024. 8. 31.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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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의 더위가 물러가는 듯 아침저녁으로 찬바람이 느껴지면서 충남 지역 곳곳에서는 지역축제가 개막했다.

지난 주말 서산 삼길포 우럭축제를 시작으로 8월의 마지막 주말도 홍성을 비롯해, 청양, 예산에서 먹거리와 특산물 축제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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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대하축제, 청양 구기자축제, 예산 맥주페스티벌…먹거리, 특산물 축제 이어져

[신영근 기자]

한여름의 더위가 물러가는 듯 아침저녁으로 찬바람이 느껴지면서 충남 지역 곳곳에서는 지역축제가 개막했다.

지난 주말 서산 삼길포 우럭축제를 시작으로 8월의 마지막 주말도 홍성을 비롯해, 청양, 예산에서 먹거리와 특산물 축제가 이어지고 있다.

이들 축제는 이번이 아니면 1년을 기다려야 하는 축제다. 이번 주말 개막하는 지역 축제를 알아보자

홍성 남당항 대하축제

남당항 대하축제는 홍성군의 대표적인 수산물 축제다. 홍성군 누리집에 따르면 전국 어느 곳에 누구에게 물어봐도 '대하' 하면 홍성 남당리를 떠올릴 정도로 서해안의 대표 먹거리다.

남당항에서 맛본 대하는 그 담백한 맛과 구수한 향을 일품으로 한 번이라도 맛본 관광객은 그 맛을 잊지 못한다.

남당항은 천수만에 위치한 청정 어항으로 꽃게, 새조개, 주꾸미 등의 어종이 풍부하다. 그래서일까. 대하축제가 열리는 8월 말부터 전국에서 미식가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특히, 남당항 대하는 미네랄이 풍부하고 키토산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체내 노폐물 제거와 혈액순환 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 열리는 '제29회 남당항 대하축제'는 30일 개막했으며 10월 31일까지 60일 동안 진행된다. 포장은 kg당 3만 5천으로 가격이 동일하다. 다만, 식당에서 맛을 보면 5만 원이다.

축제 기간 남당항을 방문하면 맨손 대하잡이 체험과 서해안의 명품인 아름다운 낙조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지난 5월 개장한 '홍성 스카이타워' 전망대에 오르면 서해안과 천수만 절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홍성군 누리집에 따르면 전국 어느 곳에 누구에게 물어봐도 ‘대하’하면 홍성 남당리를 떠올릴 정도로 서해안의 대표 먹거리다.
ⓒ 홍성군 누리집 갈무리
 남당항 대하는 미네랄이 풍부하고 키토산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체내 노폐물 제거와 혈액순환 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홍성군 누리집 갈무리
 ‘제29회 남당항 대하축제’는 30일 개막했으며 10월 31일까지 60일 동안 열린다.
ⓒ 이은주
양 고추구기자 문화축제

'청양애(愛) 미(美)치다, 고추구기자애(愛) 미(味)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청양 고추구기자 문화축제'는 청양의 대표적인 축제다.

청양 백세건강공원 일원에서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3일간 개최되며 현장에서 청양고추와 구기자를 직접 구매할 수도 있다.

청양고추와 구기자는 대표적인 지역 특산물이다. 올해로 25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천원의 행복 고추를 담아라 ▲고추 탑 쌓기 ▲전국 요리 경연대회 ▲평양 민속 예술단 공연 등 전 연령층이 함께하는 주민화합형 지역개발형 축제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99m 구기자 김밥 말기, 청양고추 김장 체험, 구기자 발효 고추장 만들기 등 청양의 독특한 맛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특히, 축제 마지막 날 밤에는 대규모 멀티미디어 드론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청양애(愛) 미(美)치다, 고추구기자애(愛) 미(味)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청양 고추구기자 문화축제’는 청양의 대표적인 축제다. 지난해 열린 축제에서 방문객들이 ‘천원의 행복’에 참여해 청양 고추를 담아 가고 있다.
ⓒ 청양군 SNS 갈무리
 ‘청양애(愛) 미(美)치다, 고추구기자애(愛) 미(味)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청양 고추구기자 문화축제’는 청양의 대표적인 축제다. 축제장에서는 청양고추를 이용한 청양고추 김장체험을 할 수 있다.
ⓒ 청양군 SNS 갈무리
 김돈곤 청양군수가 축제를 하루 앞둔 지난 29일 축제 현장을 방문해 점검했다.
ⓒ 김돈곤 SNS 갈무리
2024 예산맥주페스티벌

지난해 예산이 고향인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손을 잡고 처음 개최된 예산맥주페스티벌은 3일간 24만 명이 방문하는 등 한마디로 대박을 터트렸다.

그래서일까. 올해 개최된 '2024 예산맥주페스티벌'은 지난해보다 3배로 커진 규모로 예산시장 주차장에서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예산군에 따르면 예산맥주페스티벌은 '맥주와 통닭의 맛남!'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통닭을 특별메뉴로 삼아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3일간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마지막날 오후 8시 종료)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예산 사과가 들어간 애플리어, 영동 포도의 포도버블, 상주 꿀배가 들어간 꿀배버블, 제주감귤오름, 고흥 유자가 들어간 빽하이볼까지 다양한 맥주로 더운 날씨를 시원하게 날려줄 예정이다.

이외에도 풍차 바비큐, 그릴 바비큐, 가마솥통닭 등 다양한 안주로 방문객들의 만족시키는 한편 무대에서는 음악 공연이 이어진다.

예산맥주페스티벌이 인기를 끌면서 예산군은 방문객 편의를 위해 예산과 덕산방면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2024 예산맥주페스티벌’은 지난해보다 3배로 커진 규모로 예산시장 주차장에서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 예산군 SNS 갈무리
 예산맥주페스티벌은 '맥주와 통닭의 맛남!'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국내 최초 맥주와 가장 잘 어울리는 통닭을 특별메뉴로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 예산군 SNS 갈무리
 예산맥주페스티벌에서는 풍차 바비큐, 그릴 바비큐, 가마솥통닭 등 다양한 안주로 방문객들의 만족시키고 있다.
ⓒ 예산군 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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