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질! 쓰레기!"...지승현, 한재이 유산 후 관계 끝→장나라와 '이혼' (굿파트너)[전일야화]

오수정 기자 2024. 8. 31. 07: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굿파트너'에서 지승현이 한재이와의 관계를 끝냈고, 장나라와도 이혼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 10회에서는 차은경(장나라 분), 김지상(지승현), 최사라(한재이)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후 김지상은 자신의 집에 말도 없이 들어와있는 최사라의 모습를 보고는 "내가 함부로 들어오지 말랬지? 이제 다 끝났다. 재희가 엄마랑 살고 싶다더라. 이제 속 시원하냐"면서 소리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굿파트너'에서 지승현이 한재이와의 관계를 끝냈고, 장나라와도 이혼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 10회에서는 차은경(장나라 분), 김지상(지승현), 최사라(한재이)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지상은 가사조사관으로부터 딸 김재희(유나)가 자신이 아닌 엄마 차은경과 살고 싶어한다는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 김지상은 최사라의 임신 초음파 사진을 보게 한 것은 자신의 불찰이라면서 직접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차은경은 "엄마 비서랑 바람나서 아기를 가졌다고 설명할거야?"라고 분노하면서 "지금 중요한건 재희가 아빠를 잃고 있다는 것"이라고 답답해했다. 김지상은 "재희는 목숨 걸고 지킬거니까 나랑 재희 사이 건드리지 마라"면서 뻔뻔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김지상은 자신의 집에 말도 없이 들어와있는 최사라의 모습를 보고는 "내가 함부로 들어오지 말랬지? 이제 다 끝났다. 재희가 엄마랑 살고 싶다더라. 이제 속 시원하냐"면서 소리쳤다. 

이에 최사라는 "응 시원해"라고 답한 뒤 자신의 배를 어루만지면서 "아가야. 이제 너 차례야. 이제 아빠가 널 봐주겠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사라는 "좋은 아빠, 좋은 남편의 모습으로 나를 속였지? 세상 좋은 남자인 척, 가증스럽다. 이게 당신 실체야?"라고 화를 내며 "쓰레기"라고 했다. 

최사라의 말에 김지상은 "너가 제일 악질"이라고 독설로 맞받아치면서 강제로 최사라를 집에서 내쫓으려고 했다. 그 과정에서 최사라는 하혈을 했고, 결국 아이를 유산했다. 

병원에 입원한 최사라는 김지상에게 "우리, 여기가 끝인 것 같지?"라고 했고, 김지상은 "어쩌면 애초에 끝이 정해져 있었을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최사라는 "잔인하다. 한 번이라도 나랑 같은 마음이었던 적 없었던거야? 우리 미래를 생각해 본 적 없었다는 거지?"라고 물었고, 김지상은 "미안하다"는 대답을 하면서 두 사람의 관계는 끝이났다. 

김지상은 딸 김재희의 마음을 돌려보려고 했다. 하지만 김재희는 이미 오래 전부터 최사라와의 관계를 알고 있었다는 것부터 끊임없이 자신에게 거짓말을 했던 아빠의 지난 날을 이야기했고, 김지상은 큰 충격을 받았다. 

김재희는 "나 아빠랑 안 살아. 잘못한 사람이 벌 받아야지. 아빠한테 가장 큰 벌은 나 못 보는거잖아. 소송 빨리 끝내. 엄마랑 나랑 더 힘들게 하지말고"라며 눈물을 쏟았고, 김지상은 "미안해. 엄마가 아빠한테서 널 뺏는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네. 아빠가 널 도망치게 만들었네"라면서 후회했다. 

김지상은 양육권을 포기했다. 차은경은 김지상에게 "아이가 원하면 언제든 아빠한테 가도록 할거다. 아이 마음이 풀릴 때까지 아빠가 노력만 멈추지 않는다면"이라고 했고, 김지상은 "재희의 다친 마음은 꼭 낫게 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김지상은 차은경에게 "미안하다 은경아"라면서 진심으로 사과하며 후회했고, 차은경은 애써 눈물을 삼키며 "재희 잘 키우자"라고 말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