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원♥' 안정환 "자녀들 성과, 월드컵 4강보다 기분 좋아" (선 넘은 패밀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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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이 자녀들의 성과가 월드컵 4강보다 좋다고 밝혔다.
30일 방송된 채널A '남의 나라 살아요 - 선 넘은 패밀리'(이하 '선 넘은 패밀리')에서는 안정환-이혜원 가족의 근황이 공개됐다.
송진우는 안정환에게 "아이들이 어떠한 일을 이뤄내면 월드컵 4강보다 기쁠 것 같은 순간이 있냐"고 질문했다.
그러자 유세윤은 "월드컵 4강은 너무 센 거 아니냐. 16강 정도로 하자"며 안정환을 두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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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안정환이 자녀들의 성과가 월드컵 4강보다 좋다고 밝혔다.
30일 방송된 채널A '남의 나라 살아요 - 선 넘은 패밀리'(이하 '선 넘은 패밀리')에서는 안정환-이혜원 가족의 근황이 공개됐다.
송진우는 안정환에게 "아이들이 어떠한 일을 이뤄내면 월드컵 4강보다 기쁠 것 같은 순간이 있냐"고 질문했다.
오랜 고민 끝에 안정환은 "물론 기쁘다. 결이 다를 순 있지만, 아무래도 자식이 잘되는 게 지금은 기분이 더 좋은 것 같다"고 대답했다.
그러자 유세윤은 "월드컵 4강은 너무 센 거 아니냐. 16강 정도로 하자"며 안정환을 두둔했다.
사이판으로 선 넘은 김채현-스캇 부부는 프리다이빙 강사 겸 투어 가이드로 일하고 있었다.
이에 안정환은 사이판 공항에 얽힌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안정환은 "사이판 공항에 한 시간 잡혀 있었다"며 "미국 여행이지 않냐. 시합 때문에 중동 국가들을 많이 갔었는데, 출입국 기록을 검사하다가 그 부분을 계속 검사했었다"고 토로했다.
송진우가 "잡은 분이 여성분은 아니시냐"고 묻자, 안정환은 "남성분이었다"고 대답했다.
여성 위주의 MZ 손님들을 받는 김채현-스캇 부부의 모습에 유세윤은 "어떻게 연락하면 되는 거냐. 다이빙 좀 배워야 한다"고 관심을 보였다.
안정환도 "나도 물놀이를 되게 좋아한다"고 덧붙이고 이혜원의 눈치를 봤다.
이어 안정환은 "X세대는 안 되는 거냐"고 질척거렸고, 유세윤은 "X세대는 불평이 많아서 안 된다"고 지적했다.
남아공으로 선 넘은 장윤정-티안 부부는 크루거 국립공원으로 사파리 투어를 떠났다.
장윤정-티안 부부가 탈 오픈 지프차를 본 안정환은 "이 차를 타고 간다고? 다 뚫려 있는데?"라고 당황했다.
"이렇게 봐야 생동감 있다. 막혀 있으면 뭔가 아쉽지 않냐"는 패널의 설명에 안정환은 "이 정도면 우리가 누드 김밥. 속재료가 다 보이잖냐"고 열변을 토했다.
유세윤은 "사자 입장에서는 배달 음식 아니냐"고 한술 더 떴고, 안정환은 "여기 사자 한집 배달인 거냐"고 황당해했다.
손을 밖으로 잡고 있는 티안을 본 안정환은 "코 닦으려고 보면 세 손가락이 없는 거 아니냐"고 끊임없이 걱정했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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