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is] 홍진경 “누군가의 선택 기다려야 하는 일, 굉장히 지쳐”(‘가브리엘’)
박세연 2024. 8. 30. 23:04
방송인 홍진경이 타인의 삶을 살며 ‘모델 지망생’ 시절을 떠올렸다.
30일 방송된 JTBC ‘My name is 가브리엘’에서는 르완다 키갈리에서 신인 모델 켈리아의 삶을 살아가는 홍진경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모델 캐스팅 연락을 기다리던 홍진경은 앞서 연락을 받은 친구들의 모습에 부러움 한편 좌절했다. 홍진경이 “핸드폰 봐도 아무 알림도 없다. 좋겠다”며 “구경 가겠다”고 말했다.
이후 홍진경은 제작진 인터뷰에서 “순간적으로 그런 감정이 들었다. 예전에 오디션도 되게 많이 보고 많이 떨어졌다. 쇼도 몇 번 못 서봤다”면서 “어렸을 때 맛봤던 좌절감이 들어 나도 모르게 동공이 흔들렸다”고 말했다.
홍진경은 이어 “떨어지는 게 되게 익숙한데 우울해진다. 누군가의 선택을 기다려야 되는 일이 되게 지친다. 지금 이 머리로 어디 나다니지도 못한다”며 어두워졌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홍진경에게도 모델 합격 소식이 들려왔고, 홍진경은 기뻐하며 연습 장소로 향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30일 방송된 JTBC ‘My name is 가브리엘’에서는 르완다 키갈리에서 신인 모델 켈리아의 삶을 살아가는 홍진경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모델 캐스팅 연락을 기다리던 홍진경은 앞서 연락을 받은 친구들의 모습에 부러움 한편 좌절했다. 홍진경이 “핸드폰 봐도 아무 알림도 없다. 좋겠다”며 “구경 가겠다”고 말했다.
이후 홍진경은 제작진 인터뷰에서 “순간적으로 그런 감정이 들었다. 예전에 오디션도 되게 많이 보고 많이 떨어졌다. 쇼도 몇 번 못 서봤다”면서 “어렸을 때 맛봤던 좌절감이 들어 나도 모르게 동공이 흔들렸다”고 말했다.
홍진경은 이어 “떨어지는 게 되게 익숙한데 우울해진다. 누군가의 선택을 기다려야 되는 일이 되게 지친다. 지금 이 머리로 어디 나다니지도 못한다”며 어두워졌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홍진경에게도 모델 합격 소식이 들려왔고, 홍진경은 기뻐하며 연습 장소로 향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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