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등대공장 선정… 포항제철소, ‘스마트 기술 경진대회’ 개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현장 개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스마트 기술 경진대회를 포스코 본사 대회의장에서 개최했다.
포스코는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스마트 기술 경진대회를 열어 올해로 8회차를 맞이했다.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제철 공정의 스마트 기술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다른 공정으로 확산시키는 등 현장 기술 엔지니어의 스마트 기술 역량도 향상해 나가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현장 개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스마트 기술 경진대회를 포스코 본사 대회의장에서 개최했다.
포스코는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스마트 기술 경진대회를 열어 올해로 8회차를 맞이했다.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제철 공정의 스마트 기술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다른 공정으로 확산시키는 등 현장 기술 엔지니어의 스마트 기술 역량도 향상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스마트 기술 선점 노력 덕분에 포스코는 지난 2019년 7월 국내 기업 최초로 세계경제포럼(WEF)에서 ‘등대공장’으로 선정됐다.
등대공장은 세계경제포럼(WEF, World Economic Forum, 다보스포럼)에서 전 세계 공장들 대상으로 선정하는데 어두운 밤하늘에 ‘등대’가 불을 비춰 길을 안내하듯 사물인터넷(IOT)·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4차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을 적극 도입해 세계 제조업의 미래를 혁신적으로 이끌고 있는 공장을 의미한다.
이번 대회에서 부문별 예선을 거쳐 Big-Data/AI, IoT, 자동화 등 실제 현장에 적용되어 우수한 성과를 내는 9건의 스마트 기술들이 본선에 진출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특히 기존에 사람이 하던 감시·점검 업무를 스마트 CCTV가 AI 영상인식을 통해 대체하는 기술들이 큰 주목을 받았다.
치열한 경쟁 끝에 최우수상의 영예는 ‘AI 모델 활용 이강종 판정체계 개선’을 수행한 포항제철소 품질기술부 이호진 과장이 차지했고 물리식 기반의 인공신경망 모델을 적용한 판정모델을 도입해 Slab 실수율을 크게 향상시켰다.
우수상은 ‘영상 AI 기술을 활용한 열연 사상 압연 Auto Leveling 기술개발’로 압연 생산 장애를 저감시킨 임한준 대리와 ‘저주파 필터링 알고리즘 자력 개발을 통한 실시간 이상예지 시스템’을 구축한 장인호 계장이 수상했으며 김나현 사원, 김건우 사원, 이승희 대리, 이두환 주임, 한상철 사원, 한경환 사원이 장려상을 받았다.
천시열 포항제철소장은 “전 직원이 데이터로 일하고 소통하며 판단해 도전적이고 정교한 기술 개발을 통해 철강업의 위기를 극복하는 스마트한 제철소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포스코는 앞으로도 스마트 기술 경진대회를 지속 추진해 더 나은 작업환경을 구축하고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는 스마트 기반의 일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영남취재본부 여종구 기자 bestsunsu@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수 벤 "아이 낳고 6개월만에 이혼 결심…거짓말에 신뢰 무너져"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
- 100명에 알렸는데 달랑 5명 참석…결혼식하다 인생 되돌아본 부부 - 아시아경제
- "범죄증거 있으니 당장 연락바람"…대구 기초의원들 딥페이크 협박피해 - 아시아경제
- "번호 몰라도 근처에 있으면 단톡방 초대"…카톡 신기능 뭐지? - 아시아경제
- "언니들 이러려고 돈 벌었다"…동덕여대 졸업생들, 트럭 시위 동참 - 아시아경제
- "'김 시장' 불렀다고 욕 하다니"…의왕시장에 뿔난 시의원들 - 아시아경제
- "황정음처럼 헤어지면 큰일"…이혼전문 변호사 뜯어 말리는 이유 - 아시아경제
- "평일 1000만원 매출에도 나가는 돈에 먹튀도 많아"…정준하 웃픈 사연 - 아시아경제
- 올해 지구 온도 1.54도↑…기후재앙 마지노선 뚫렸다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