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언의 화려한 부활...토레스를 뛰어넘다 [CAR톡]
인기비결은 디자인, 편의·안전성, 가격의 삼위일체에 있다. 액티언은 토레스를 바탕으로 만들었지만 디자인과 편의·안전성에서는 한 수 위다. 전장×전폭×전고는 4,740×1,910×1,680mm다. 토레스보다 35mm 길고, 20mm 넓다. ‘전고후저’ 쿠페형 스타일이라 전고는 토레스보다 40mm 낮다. 역동적이고 스타일리시한 루프라인을 접목해 세련된 도심형 SUV 이미지를 구현했다. 긴 차체에 낮은 루프, 중형 SUV보다 넓은 차폭으로 안정감 있고 와이드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인테리어 디자인은 와이드한 공간감과 심플한 수평형 레이아웃으로 운전에 집중할 수 있는 슬림 앤 와이드(Slim & Wide) 콘셉트를 적용했다. 12.3인치 클러스터와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일체형으로 연결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는 시인성과 조작 편의성 향상을 위해 운전자 방향으로 8도 기울어졌다. 트렁크에는 골프백 4개와 보스턴백(여행용 가방) 4개를 적재할 수 있다. 기본 용량은 668ℓ다. 2열을 모두 접으면 1,568ℓ로 확장돼 레저용으로도 쓸 수 있다.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사양도 기본 적용했다. 20인치 다이아몬드 컷팅휠, 미쉐린 흡음형 타이어, 폰 프로젝션(안드로이드 오토, 애플 카플레이), 디지털키(NFC 카드 타입), 휴대폰 무선 충전기 등은 기본 사양이다. 1열 이중 접합 솔라 컨트롤 차음 글래스, 흡음형 미쉐린 타이어 채택으로 고속 주행 때 발생하는 노면 소음을 줄여 정숙성도 잡았다.
무엇보다 가성비가 뛰어나다. 액티언은 S7과 S9 두가지 트림으로 판매된다. 가격은 각각 3,395만 원과 3,649만 원이다. 엔트리 모델부터 고급 안전·편의사양을 기본 적용해 가성비를 끌어올렸다. 토레스를 바탕으로 만들었지만 토레스를 뛰어넘는 가성비 높은 차로 거듭났다.
[Word 최기성(매경닷컴) 기자 Photo KG모빌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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