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란케-히샬 쌍으로 OUT' 또또 손흥민 '원톱'..."정말 실망스럽다" 답답한 토트넘

나승우 기자 2024. 8. 30. 20:29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결국 다시 손흥민 원톱이다. 도미닉 솔란케, 히샬리송의 부상으로 손흥민이 뉴캐슬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중앙 공격수로 출전할 거라는 전망이 나왔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손흥민이 동료들의 줄부상으로 2경기 연속 중앙 스트라이커로 뛸 가능성이 높아졌다. 에버턴전에 이어 뉴캐슬 유나이티드전까지 원톱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영국 스퍼스웹은 30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뉴캐슬과의 경기에서 2명의 큰 부상 우려를 갖고 있다"며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공격수 옵션에서 우려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오는 1일 오후 9시 30분 영국 뉴캐슬어폰타인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뉴캐슬과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개막전서 레스터 시티와 졸전 끝 1-1로 비겼던 토트넘은 2라운드 에버턴전에서 4-0 대승을 거두며 첫 승을 따냈다. 뉴캐슬 원정에서는 시즌 첫 연승에 도전한다.

결국 다시 손흥민 원톱이다. 도미닉 솔란케, 히샬리송의 부상으로 손흥민이 뉴캐슬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중앙 공격수로 출전할 거라는 전망이 나왔다. 연합뉴스

에버턴전에서 중앙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멀티골을 넣은 손흥민은 뉴캐슬전에서도 일단 최전방 원톱으로 출전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신입생 도미닉 솔란케가 1경기 만에 부상으로 쓰러진 상황에서 뉴캐슬전을 앞두고 히샬리송마저 다쳐 전력에서 이탈했기 때문이다.

스퍼스웹에 따르면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폴 오키프는 "솔란케는 뉴캐슬전에 출전할지 여전히 불확실한 상태다. 히샬리송은 에버턴과의 겨이에서 뭔가를 느꼈고, 어려움을 겪고 있어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히샬리송도 뉴캐슬을 상대로 출전하기 어려운 상태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스퍼스웹은 "아마도 포스테코글루에게는 선택지가 하나밖에 남지 않을 것이다. 손흥민이 윙어가 아닌 다시 중앙 공격수로 출전하게 될 것"이라며 "솔란케와 히샬리송이 빠지고 윌 랭크셔가 햄스트링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포스테코글루가 어떤 공격수를 벤치에 앉게할지 아직 알 수 없다"고 손흥민 톱을 전망했다.

그러면서 "정말 실망스럽다. 이번 시즌 뭔가를 추진하고 달성하기 위해서는 지난 시즌처럼 부상이 난무하는 시즌을 또 보낼 여유가 없다. 다음 경기에 솔란케가 복귀하길 바라며 히샬리송도 문제가 심각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안타까워 했다.

결국 다시 손흥민 원톱이다. 도미닉 솔란케, 히샬리송의 부상으로 손흥민이 뉴캐슬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중앙 공격수로 출전할 거라는 전망이 나왔다. 연합뉴스

결국 다시 손흥민이다. 왼쪽 측면에서 가장 잘 뛸 수 있는 손흥민을 중앙으로 기용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초반 토트넘의 스트라이커로 출전해 많은 득점을 몰아쳤지만, 시즌이 갈 수록 명확한 한계를 드러냈다. 손흥민이 익숙해하고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위치가 측면이라는 점에는 변함이 없다. 그러나 현재 팀 상황으로 인해 손흥민은 지난 시즌에 이어 또다시 스트라이커로 희생해야 한다.

일단 지난 경기에서는 득점에 성공했다. 신입생 도미닉 솔란케의 발목 부상으로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1-0으로 앞서던 전반 25분 강력한 전방 압박으로 추가골이자 자신의 시즌 1호골을 터뜨렸다.

에버턴 골키퍼 조던 픽포드가 수비 백패스를 길게 터치해 놓자 손흥민이 득달같이 달려들어 공을 뺏어낸 후 비어있는 골문으로 가볍게 집어넣었다.

이어 왼쪽 측면으로 옮긴 후반 32분에는 미키 판더펜의 어시스트를 받아 멀티골을 작성했다. 토트넘 페널티지역에서 드와이트 맥닐의 침투 패스를 수비수 미키 판더펜이 가로챈 뒤 원정팀 아크 정면까지 70m를 공을 몰고 전진하자 손흥민도 상대 후방을 향해 내달리기 시작했다. 10초 만에 문전까지 전진, 패스를 받아 픽포드와 1대1 상황을 맞은 손흥민은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이날 멀티골을 4-0 대승 마무리골로 완성했다.

뉴캐슬전에서는 왼쪽 측면으로 돌아갈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발목 부상을 당한 솔란케가 아직 부상에서 완전히 외복되지 않았고, 히샬리송도 에버턴전 이후 몸에 이상을 느낀 상태라 출전이 어려워졌다. 결국 손흥민이 다시 한 번 중앙 공격수로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지난 경기에서 멀티골로 자신의 가치를 입증한 손흥민이 3호골을 쏘아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결국 다시 손흥민 원톱이다. 도미닉 솔란케, 히샬리송의 부상으로 손흥민이 뉴캐슬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중앙 공격수로 출전할 거라는 전망이 나왔다. 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