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더본코리아, 코스피 간다…케이뱅크도 상장예심 통과
이해준 2024. 8. 30. 20:25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30일 더본코리아와 케이뱅크에 대한 신규상장 예비심사 결과 적격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두 기업에 대해 "상장 요건을 충족하고 있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1994년 1월 설립된 더본코리아는 백종원 대표가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업체다. 외식·식음료 프랜차이즈 사업과 간편식 유통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대표 프랜차이즈로는 빽다방, 홍콩반점, 롤링파스타, 역전우동 등이 있다. 2023년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3881억 원, 영업이익 239억 원을 달성했다.
더본코리아는 2018년 상장을 추진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보류한 뒤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다시 상장 준비에 나섰다. 더본코리아의 지분 구조는 백 대표가 76.69%로 최대 주주고, 강석원 전무가 21.09%로 2대 주주다.
2016년 1월 설립된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는 지난해 별도 기준 영업수익 9645억원, 영업이익 165억원을 기록했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딴 회사 임원에 “엎드려뻗쳐”…난 ‘포항 미치광이’ 자처했다 | 중앙일보
- '젊은 대장암' 한국 MZ가 세계 1위…이 음식은 드시지 마세요 | 중앙일보
- 김호중·송가인 결혼한다고? 당신을 노리는 딥페이크 실체 | 중앙일보
- "아저씨가 만진다" 여동생 전화에 찾아가 멱살 잡은 오빠 '집유' | 중앙일보
- 생후 9개월에 뜨거운 커피 테러…CCTV 찍힌 범인 얼굴 보니 | 중앙일보
- 일부러 동기 비밀번호 5회 틀렸다…수강신청 테러하는 그들 | 중앙일보
- 머스크가 반한 이 모습…김예지, 루이비통 화보서 '팬심 저격' | 중앙일보
- "내 룸메 73세" 노인과 동거하는 20대들…美 '붐메이트' 열풍 왜 [세계한잔] | 중앙일보
- "수영장 됐다" 입구까지 잠긴 日지하철…태풍 산산이 휩쓴 흔적 | 중앙일보
- "머리 맞았으면 즉사"…날아온 화살에 차문 11cm 뚫렸다 무슨일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