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산림자원연구소 청양으로 이전...5개 시군 중 최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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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년간 세종시에 방치됐던 충남산림자원연구소가 청양군으로 이전한다.
도 산림자원연구소는 30일 이전 대상지 평가위원회를 열고 최종 이전 대상지로 청양군을 선정했다.
김기호 도 산림자원연구소장은 "세종시 편입 이후 서비스 수혜자와 공급 주체, 경제적 효과 불일치가 계속됐다"며 "도내 이전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도민에게 더 질 높은 복합 산림 휴양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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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년간 세종시에 방치됐던 충남산림자원연구소가 청양군으로 이전한다.
도 산림자원연구소는 30일 이전 대상지 평가위원회를 열고 최종 이전 대상지로 청양군을 선정했다.
후보지 5개 시군 가운데 청양군은 산림자원 확보, 도내 균형발전 기여, 산림자원 연계 연구·활용 등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공주시 반포면에 위치한 충남산림자원연구소는 지난 2012년 세종시가 출범하면서 세종시 금남면으로 편입됐다.
하지만 이에 대한 보상을 제대로 받지 못한 채 10여년간 방치됐다.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김태흠 지사가 정부에 매입을 요청했지만 해결되지 않아 세종시와 협력해 민간에 매각하기로 하고 산림자원연구소 이전 계획을 추진해왔다.
도는 대상지가 선정됨에 따라 오는 10월 기본구상(계획) 및 타당성 조사 용역 등 행정 절차를 거쳐 본격적으로 이전 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기호 도 산림자원연구소장은 "세종시 편입 이후 서비스 수혜자와 공급 주체, 경제적 효과 불일치가 계속됐다"며 "도내 이전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도민에게 더 질 높은 복합 산림 휴양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아영 기자 haena93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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