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승 챔프’ 박지영, 파죽지세…‘또 선두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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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승 챔프' 박지영의 파죽지세다.
30일 경기도 용인시 써닝포인트CC(파72·6748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제13회 KG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8억원)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몰아쳐 리더보드 상단을 접수했다.
박지영은 올해 상금(9억5610만원)과 대상 포인트(374점) 모두 2위다.
이번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면 시즌 상금 10억원 돌파와 함께 다승과 상금 모두 1위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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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5개
우승 시 상금과 다승 1위 접수
‘3승 챔프’ 박지영의 파죽지세다.
30일 경기도 용인시 써닝포인트CC(파72·6748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제13회 KG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8억원)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몰아쳐 리더보드 상단을 접수했다.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쓸어 담았다. 10번 홀(파4)에서 샷 이글로 기분 좋은 스타트를 했다. 8개 홀에서 파 행진을 이어가다 1, 4번 홀 버디로 순위를 끌어 올린 뒤 6~8번 홀 3연속버디로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지난 4월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5월 교촌 레이디스 오픈, 지난주 메이저 대회 한화 클래식 우승 이후 시즌 4승째의 호기다.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하면 2연승과 함께 통산 11승째를 수확한다.
지난 5월 맹장 수술 후 약 한 달 정도 공백기가 있었던 박지영은 "첫 홀 샷 이글이 나와 그 좋은 기운이 만족스러운 성적으로 이어졌다"며 "맹장 수술 후 훈련을 통해 오히려 비거리가 15야드 정도 늘었다"고 전했다. 그는 "시즌 4승도 가능하다는 자신감을 갖고 공격적으로 남은 라운드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지영은 올해 상금(9억5610만원)과 대상 포인트(374점) 모두 2위다. 이번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면 시즌 상금 10억원 돌파와 함께 다승과 상금 모두 1위가 될 수 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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