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임직원 매달 급여 모아 여름 안전용품 지원

강민한 2024. 8. 3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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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자원봉사센터는 30일 센터 회의실에서 창원시 저소득층 폐자원수집 노인 140명에게1200만원 상당의 안전용품 지원 전달식을 했다.

정회숙 경남도자원봉사센터장은 "올해는 폐자원을 수집하는 어르신들이 폭염 등으로 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안전용품 지원이 노인과 지역사회를 잇는 연결고리가돼 고립되지 않고 건강한 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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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경남도자원봉사센터가 현대위아 임직원이 급여를 모아 마련한 폐자원 수집 어르신 여름 안전용품을 전달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경남도자원봉사센터는 30일 센터 회의실에서 창원시 저소득층 폐자원수집 노인 140명에게1200만원 상당의 안전용품 지원 전달식을 했다.

안전용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현대위아 임직원들의 급여 1%를 나눔 모금액 성금을 활용해 냉방조끼, 안전조끼, 모자, 토시, 타올, 두유 등 7종으로 이뤄진 여름 안전용품을 지원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정회숙 경남도자원봉사센터장, 현대위아 임직원을 대표한 서장훈 복지부장, 강현재 조직부장, 박은덕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난 7월 보건복지부가 조사한 ‘폐지수집 노인 지방자치단체 전수조사’결과 경남의 폐지 줍는 노인은 1540명으로 전국에서 서울(2530명), 경기(2511명) 다음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회숙 경남도자원봉사센터장은 “올해는 폐자원을 수집하는 어르신들이 폭염 등으로 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안전용품 지원이 노인과 지역사회를 잇는 연결고리가돼 고립되지 않고 건강한 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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