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저축은행, 2Q 흑자 전환…연체율 소폭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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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I저축은행이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161억2672만원으로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SBI저축은행은 올해 1분기 10여년 만에 64억2857만원의 순손실을 기록했지만 올해 2분기 225억5529만원의 순이익을 냈다.
올해 상반기 말 연체율은 5.35%로 직전 분기(5.59%)보다 0.24%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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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I저축은행이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161억2672만원으로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SBI저축은행은 올해 1분기 10여년 만에 64억2857만원의 순손실을 기록했지만 올해 2분기 225억5529만원의 순이익을 냈다.
건전성 지표는 대체로 개선됐다. 올해 상반기 말 연체율은 5.35%로 직전 분기(5.59%)보다 0.24%포인트 하락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14%포인트 줄어든 6.83%를 기록했다. 다만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건설업·부동산업 등 부동산 관련 연체율은 올해 3월 말 4.63%에서 올해 6월 말 6.08%로 1.45%포인트 올랐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수신금리가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고 중금리대출을 상당수 실행하면서 이익을 거뒀다"며 "부동산 PF 취급액이 적어 대손충당금 적립 부담이 비교적 적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전영주 기자 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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