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부산·인천·여수광양 등 국내 4대 항만공사 업무 협약

강민한 2024. 8. 3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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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부산·인천·여수광양 등 국내 4대 항만공사가 30일 울산항만공사 대회의실에서 항만 운영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앞서 전날에는 제1회 4대 항만공사 항만 운영 협의체가 울산항만공사에서 열렸다.

조성덕 울산항만공사 항만운영실장은 "협의체를 통해 산적해 있는 항만 운영 현안 과제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고, 국내 항만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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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울산항만공사 대회의실에서 울산·부산·인천·여수광양 등 국내 4대 항만공사 관계자들이 항만 운영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항만공사 제공


울산·부산·인천·여수광양 등 국내 4대 항만공사가 30일 울산항만공사 대회의실에서 항만 운영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다양한 항만 운영 현안을 공유해 상호 상생과 국내 항만 경쟁력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주요 협력 분야는 항만 생산성 및 효율성 제고 방안 마련과 항만 운영 관련 각종 현안 과제 협력, 법령 및 규정 개정 요소 발굴 등이다.

협약에 앞서 전날에는 제1회 4대 항만공사 항만 운영 협의체가 울산항만공사에서 열렸다. 협의체에서는 8개 정책 과제와 4개 현안 과제 등 12개 과제가 논의됐다.

주요 논의 내용은 장기 계류 선박 관리 방안, 사용료 이슈 협력, 항만 시설 운영 체계 개선 등이었다.

4대 항만공사는 협의체에서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고 합의된 과제를 지속해서 논의하고, 필요시엔 공동 연구 과제로 선정해 연구 용역을 추진할 방침이다.

조성덕 울산항만공사 항만운영실장은 “협의체를 통해 산적해 있는 항만 운영 현안 과제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고, 국내 항만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울산=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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