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 7년만에 적자 전환…PF 연체율 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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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이 올해 2분기 순손실이 76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5억원 감소했다고 30일 공시했다.
OK저축은행의 분기순손실은 2016년 4분기 이후 7년6개월 만이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 기준이 강화하며 대손충당금을 추가 적립한 까닭에 분기 기준 손실을 기록했다"며 "누적으론 73억원의 흑자를 올렸다"고 밝혔다.
OK저축은행의 올해 상반기 말 기준 대손충당금 잔액은 9982억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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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이 올해 2분기 순손실이 76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5억원 감소했다고 30일 공시했다. OK저축은행의 분기순손실은 2016년 4분기 이후 7년6개월 만이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 기준이 강화하며 대손충당금을 추가 적립한 까닭에 분기 기준 손실을 기록했다"며 "누적으론 73억원의 흑자를 올렸다"고 밝혔다. OK저축은행의 올해 상반기 말 기준 대손충당금 잔액은 9982억원 수준이다.
올해 상반기 말 연체율은 9.76%로 직전 분기(8.87%)보다 0.89%포인트 올랐다. 부동산 PF 대출은 지난 3월 말 15.33%에서 지난 6월 말 22.71%로 1.5배 가까이 상승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2.51%포인트 오른 11.99%로 집계됐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PF 사업성 평가 기준 개선으로 신규 부실이 발생하면서 부동산 부문 연체율 상승이 전체 연체율과 고정이하여신비율 상승에 영향을 줬다"며 "대내외 불확실성에 따라 주요 고객층인 서민·중소상공인 등 차주들의 상환 능력이 악화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부실채권을 상·매각하는 방식으로 건전성 지표를 적극 관리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전영주 기자 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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