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경영대학원 AMP 총동문회 정기총회… 회장 이·취임식

이동준 일우종합개발 대표, 51대 회장
AMP 56기, 발전기금 1000만원 전달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AMP) 총동문회 2024년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29일 부산 코모도호텔 1층 그랜드볼룸에서 성황리에 열렸다고 30일 전했다.

이날 행사엔 이 총장과 최규환 경영대학원장, 경영대학원 회장단 협의회(회장 홍철우), 경영대학원 교수진, AMP 동문 및 재학생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동준(56기) 일우종합개발 대표이사가 AMP 제51대 총동문회장에 취임하고 AMP 56기 원우 일동은 동아대 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이 회장은 취임사에서 “지역사회 각계각층 기업과 산업 현장에서 최고 리더이신 동문 한 분 한 분이 동아대 경영대학원 AMP총동문회의 자랑이다. 우리 모두의 자산인 인적 네트워크와 교류가 활발해질 때 동문회의 위상과 모교 발전이 더 다져질 것이”며 “51대 동문회장을 맡겨주신 역대 회장님들과 동문의 기대에 부응하고 AMP 총동문회 명성을 이어가는데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임기 동안 AMP 동문회 단합을 위해 많은 기여를 해주신 성기진 회장님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 말씀드리고 새로 취임하시는 이동준 회장님도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해 더욱 결속된 동문회로 이끌어 주실 것이라 믿는다”며 “선진 일류 대학으로 가는 길에 AMP 동문 여러분의 성원이 뒷받침된다면 큰 힘이 될 것이고 앞으로도 한결같은 관심과 후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성기진(동명산업 대표) 제50대 AMP 동문회장과 유경열 사무총장, 김미희 재무총장이 ‘총장 공로패’를, 황동경(성진산업 대표이사) 제43대 AMP 동문회장이 ‘자랑스러운 경영인상’을 수상했다.

또 55기 이태호 회장과 임정택 부회장이 ‘AMP 동문회장 공로패’를, 옥기문 제46대 AMP 동문회장이 ‘자랑스러운 선배상’을 받았다.

1969년 개원 이래 지금까지 3200여명의 동문을 배출한 동아대 AMP는 최고경영자가 갖춰야 할 정치, 경제, 사회, 국제관계, 문화예술, 리더십, 글로벌 환경 등에 관한 전문지식을 제공함으로써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경영리더를 양성하고 있다.

동아대 경영대학원 AMP 총동문회 2024년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열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