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순매도 전환에 상승폭 축소 강보합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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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소폭 상승하면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장 중 1% 가까이 상승하기도 했으나 동시호가 때 외인이 순매도로 전환하면서 상승 폭을 반납했다.
하지만 오후 들어 외인이 순매수로 전환하며 지수는 상승 폭을 확대하며 2686.51까지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장 마감 동시호가 때 순매도로 전환하면서 결국 상승 폭을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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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소폭 상승하면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장 중 1% 가까이 상승하기도 했으나 동시호가 때 외인이 순매도로 전환하면서 상승 폭을 반납했다.
코스피는 30일 전거래일 대비 12.03포인트(0.45%) 오른 2674.31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4% 오른 2676.72에 출발했다. 장 초반 외국인이 순매도를 펼치면서 제한된 움직임을 보였다. 하지만 오후 들어 외인이 순매수로 전환하며 지수는 상승 폭을 확대하며 2686.51까지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장 마감 동시호가 때 순매도로 전환하면서 결국 상승 폭을 내줬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102억원과 3793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4786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과 음식료품이 각각 2.31%, 1.01% 상승했다. 또 의료정밀, 제조, 전기전자, 증권 등은 소폭 올랐다. 반면 전기가스, 철강및금속, 통신, 금융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가 전거래일 대비 300원(0.41%) 오른 7만4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NAVER등은 2% 이상 뛰었다. 반면 현대차, KB금융, 신한지주, 삼성물산, 삼성SDI는 1% 이상 빠졌다.
이날 코스피에서는 상한가 없이 583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없이 293개 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은 60개 종목이었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11.62포인트(1.54%) 오른 767.66에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88억원과 101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900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제약이 3.50% 올랐으며 섬유의류도 2.52% 뛰었다. 또 금속, 오락문화, 제조, 운송, 유통, 화학, 비금속, 의료정밀기기, 일반전기전자, 운송장비부품, 기계장비 등이 1% 이상 상승했다. 반면 종이·목재는 소폭 하락했다.
시총 상위종목에서는 알테오젠이 전거래일 대비 3500원(1.11%) 오른 31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HLB, 삼천당제약, 실리콘투는 5% 이상 뛰었으며 휴젤, 셀트리온제약, HPSP는 2% 이상 상승했다.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는 2.17% 하락했으며 클래시스도 1.18% 빠졌다.
이날 코스닥에서는 큐라티스, 엑셀세라퓨틱스 등 상한가를 기록한 3개 종목 포함 1147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없이 407개 종목이 내렸으며 보합은 116개 종목이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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