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이적에 벅찬 키에사 "비행기 내릴 때 YNWA 틀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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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데리코 키에사가 리버풀에 합류한 벅찬 소감을 전했다.
리버풀은 3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탈리아 윙어 키에사 영입을 발표했다.
키에사는 바르셀로나, 리버풀 등 여러 팀과 이적설이 나왔지만 최종적으로 리버풀로 향하게 됐다.
키에사는 인상적인 리버풀 입단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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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페데리코 키에사가 리버풀에 합류한 벅찬 소감을 전했다.
리버풀은 3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탈리아 윙어 키에사 영입을 발표했다. 키에사의 이적료는 1,000만 파운드(약 175억 원)에 추가 조항 250만 파운드(약 43억 원)이 붙는 조건이며, 계약 기간은 4년이다.
키에사는 이탈리아 대표 윙어로 저돌적인 돌파와 왕성한 활동량이 장점이다. 피오렌티나에서 두각을 드러낸 뒤 2020년부터 유벤투스에서 활약해왔다. 그러나 계약이 1년 남은 가운데 재계약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키에사가 연봉 900만 유로(약 134억 원)를 요구한 게 이유였다. 그래서 유벤투스는 이적료를 조금이라도 남기기 위해 이번 여름 키에사를 서둘러 팔았다.
키에사는 바르셀로나, 리버풀 등 여러 팀과 이적설이 나왔지만 최종적으로 리버풀로 향하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제대로 된 제안을 하지 않았고 리버풀이 큰 어려움 없이 키에사를 품었다. 앞서 조지아 출신 골키퍼 조르지 마마르다슈빌리에 이은 두 번째 영입이다.
키에사는 인상적인 리버풀 입단 소감을 남겼다. 그는 "비행기가 착륙할 때 내 머릿속에 맴도는 말을 하고 싶다"라며 "안필드를 보자마자 아내에게 'You never walk alone'을 틀어달라고 했다. 왜냐하면 거기서 팬들의 응원가를 듣는 상상을 했기 때문이다. 전율을 느낄 것이고, 저와 가족들에게 매우 감동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You never walk alone은 리버풀을 대표하는 응원하고, 전세계적으로도 유명하다.
이어 "리버풀에 합류하게 돼 매우 기쁘다. 리차드 휴즈 단장과 아르네 슬롯 감독이 나에게 전화했을 때 즉시 가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리버풀의 역사를 알고 있고, 팬들에게 무엇을 대표하는지 알았기 때문이다. 믿음을 느꼈고, 그것이 내가 원하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리버풀은 개막 후 2연승을 달리며 순조롭게 새 시즌을 출발했다. 입스위치, 브렌트퍼드를 상대로 연달라 2-0 승리를 거뒀다. 오는 2일에는 맨체스터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올 시즌 첫 노스웨스트 더비를 치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리버풀 공식 X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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