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 인력 해결 위해 우즈벡 방문한 울산시장 '인적자원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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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전 10시(한국시간 오후 2시) 울산시와 우즈베키스탄 빈곤퇴치고용부는 우호 협력 발전과 상호 교류 증진, 인적자원개발 공동 협력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한 협약(MOU)을 통해 양측은 ▲직업능력개발강화, 인력양성프로그램 운영 등 인적자원개발을 위한 공공과 민간분야의 우호 교류 확대 ▲우호 교류, 협력 활동에 있어 필요한 행정적 지원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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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철 기자]
▲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빈곤퇴치고용부를 방문한 김두겸 울산시장 및 울산시 해외사절단이 8월 30일 현지시간 10시(한국시간 오후2시) 대화하고 있다 무사예프 베흐조드 장관과 상호우호협력 발전과 교류증진, 인적자원개발 공동 협약(MOU)을 체결하였다 |
ⓒ 울산시 제공 |
이날 체결한 협약(MOU)을 통해 양측은 ▲직업능력개발강화, 인력양성프로그램 운영 등 인적자원개발을 위한 공공과 민간분야의 우호 교류 확대 ▲우호 교류, 협력 활동에 있어 필요한 행정적 지원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해외사절단을 이끌고 29일부터 9월 6일까지 해외 방문 중인 김두겸 울산시장은 8월 30일 현지시간 10시(한국시간 오후2시) 우즈베키스탄 빈곤퇴치고용부를 방문해 무사예프 베흐조드 장관과 환담을 갖고 이같은 협약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은 울산의 주력 조선 산업이 활황을 맞았지만 인력이 부족해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현실을 타개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울산시는 "이번 협약으로 우즈베키스탄 현지의 조선업 인력양성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여 조선업 현장의 기술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의 조선업 경기회복으로 현장기술인력이 많이 부족한데 이번 우즈베키스탄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조선산업 인력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교류협력 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 조선업체에 따르면 조선업 외국인 근로자는 지난해 기준 6000여 명에 달한다.
또한 올 연말까지 7500여 명이 넘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조선업체들은 부족한 인력 확보를 위해 현지 직무교육을 통한 인력 양성에 나서고 있다.
현지 직무 교육은 우즈베키스탄에서 기술교육센터를 지원하고, 울산의 조선사가 교육생을 모집해 교육과정, 기술 강사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교육 내용은 용접, 배관조립, 전기공 등 현장에 필요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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