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일기' 김정, 목사 됐다…"남편=♥21살 연하, 배우 욕심 無" (특종세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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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전원일기'에서 섭이 엄마로 사랑받은 배우 김정이 근황을 알렸다.
29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목사가 된 김정이 21살 연하의 남편과 함께하는 일상이 전파를 탔다.
알고 보니 21살 어린 김정의 남편이었던 것.
남편은 "거리의 거지 화가"라고 본인을 소개했고, 나이 차이가 있어 보인다는 제작진의 말에 김정은 21살의 나이 차이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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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섭이 엄마로 사랑받은 배우 김정이 근황을 알렸다.
29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목사가 된 김정이 21살 연하의 남편과 함께하는 일상이 전파를 탔다.
예배당에서 춤을 추는 장면으로 방송을 시작한 김정은 인터뷰에서 "가방 사업을 했는데 망하고 난리가 났다. 쫓겨나고 차압당하고 그랬다"고 막막했던 당시를 떠올리며 괴로운 듯 눈을 감았다. 한 6개월을 울었다고.
배우가 아닌 개척교회의 부목사로 15년째 근무 중인 김정은 신학대학교 동기인 목사의 "배우인데 촬영을 더 많이 해야하지 않냐"는 말에 "배우로서의 욕심은 이제 다 내려놨다. 근데 기독교 방송은 나가고 싶다"고 털어놨다.
퇴근 후 10년 정도 살고 있는 반지하 집을 공개한 그는 "가구랑 다 버리고 왔다. 갈 곳 없이 길바닥에 완전히 내려앉았었다"고 힘들었던 상황을 전했다.
다음 장면에서 얼음을 넣은 미숫가루를 정성스럽게 만든 김정은 길거리의 한 남자에게 향했고, 늦은 시간에 잔소리를 퍼부었다. 알고 보니 21살 어린 김정의 남편이었던 것.
남편은 "거리의 거지 화가"라고 본인을 소개했고, 나이 차이가 있어 보인다는 제작진의 말에 김정은 21살의 나이 차이를 공개했다.
별다른 수입 없이 하루를 마친 남편과 김정은 귀가해 늦은 저녁을 먹었다. 같이 산 지 27년이 됐다고 밝힌 김정에 남편은 "벌써 그렇게 됐나? 난 엊그제 결혼한 것 같다"고 말을 이었다.
첫 만남을 회상한 김정은 "(남편이) 기독교 동아리에서 매일같이 와 있었다. 공부하다 보면 내 앞에 있었다"고 회상하며 자신을 좋아하는 이유를 궁금해했다.
이를 들은 남편은 김정의 대학교 졸업 사진을 가리키며 "47살로 안 보인다. 20~30대 초반으로 보였다"고 대답했다.
김정은 어머니의 병간호로 마흔 후반 늦은 나이에 프랑스로 연기 유학을 결심한 뒤 언어 공부를 위해 입학한 대학교 동아리에서 남편을 만났다.
이어지는 인터뷰에서 남편은 "하늘에서 내려온 선녀보다 예뻤다. 미인이고 이상형이었다. 배우인 것도 몰랐고, 27살 때 저보다 약간 연상일 줄 알았다"고 떠올렸다.
사진 = MBN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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