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사령부 공사 현장서 60대 작업자 크레인에 깔려 사망

김은빈 2024. 8. 3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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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사령부 공사장 현장에서 60대 작업자가 크레인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9분쯤 경기 화성시 봉담읍 해병대 사령부 내 공사 현장에서 60대 작업자가 크레인에 깔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는 기초 공사를 위해 크레인으로 거푸집을 들어 올리는 작업 중에 알 수 없는 이유로 크레인이 옆으로 넘어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당시 A씨는 크레인 아래에서 작업하고 있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 등은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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