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준법지원센터 분신 시도 화재…15명 중경상

서승진 2024. 8. 30.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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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준법지원센터에서 불이 나 1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30일 오전 9시57분쯤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 법무부 천안준법지원센터 3층 사무실에서 불이 나 집기 등을 태운 뒤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6분 만에 꺼졌다.

충남소방본부 관계자는 "불이 나면서 3층에 연기가 가득 찼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연기 흡입자가 다수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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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전 불이 난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 법무부 천안준법지원센터에서 소방대원들이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다. 독자 제공


천안준법지원센터에서 불이 나 1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30일 오전 9시57분쯤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 법무부 천안준법지원센터 3층 사무실에서 불이 나 집기 등을 태운 뒤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6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50대 1명과 60대 1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13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 모두 1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화재는 전자발찌를 찬 사람이 교육장에서 교육받다가 자신의 몸에 시너를 뿌리고 불을 붙여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소방본부 관계자는 “불이 나면서 3층에 연기가 가득 찼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연기 흡입자가 다수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천안=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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