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표단 해외복지시설 방문…도정 핵심 우수정책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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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도지사는 복지·동행·희망을 중심으로 후반기 도정 실천을 위해 역대 경남도지사로는 처음으로 해외복지시설을 방문했다.
경남대표단은 29일(현지시간) 체코 남모라비아주 브르노시의 '프란티슈카 치매전문요양시설'을 방문해 안토닌 지즈드니 시설장 등 관계자들에게 시설 운영 정책 및 운영프로그램 현황 등을 청취하고, 시설을 견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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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외곽 아닌 주택가 시설정원 개방 지역 교류 프로그램 추진 등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복지·동행·희망을 중심으로 후반기 도정 실천을 위해 역대 경남도지사로는 처음으로 해외복지시설을 방문했다.
경남대표단은 29일(현지시간) 체코 남모라비아주 브르노시의 ‘프란티슈카 치매전문요양시설’을 방문해 안토닌 지즈드니 시설장 등 관계자들에게 시설 운영 정책 및 운영프로그램 현황 등을 청취하고, 시설을 견학했다.
박 지사는 “요양시설 입소 후 사회와 소통 단절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프란티슈카 요양시설은 주민들과 함께하는 지역사회 교류 프로그램을 훌륭하게 해내고 있어 인상깊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행복한 노후를 보내는 방안들을 고민해보겠다”고 말했다.
안토닌 지즈드니 시설장은 “시설의 가장 큰 강점이 지역사회와의 자유로운 소통과 교류”라며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노인들이 지역사회와 단절되지 않도록 지역 어린이와 함께하는 서커스 공연 등을 한다”고 말했다.
‘프란티슈카 치매요양시설’은 2016년 남모라비아주가 설립한 치매노인 입소시설로 55세 이상 치매노인 100명을 정원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시설은 일반 주민이 거주하는 주택가에 위치해 지역사회와 밀접한 교류를 통해 노인들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한다.
넓은 정원을 활용해 치매 환자들의 정서 치유와 주말에는 주민들에게 마켓장소로 개방하며,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해 치매노인과 지역주민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기회 제공과 지역주민 대상 돌봄, 치매예방에 대한 교육을 통해 노인 돌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편 경남대표단은 이날 체코 남모라비아주 일정을 마치고 30일 프라하로 이동해 프란티슈카 치매요양시설에 이어 프라하 복지간호지원센터 부설 노인요양원을 방문할 계획이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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