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발찌 찬 교육생이 방화"…천안준법지원센터 화재로 15명 다쳐

조문규 2024. 8. 30. 11:4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0일 오전 9시 57분쯤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 법무부 천안준법지원센터 3층 사무실에서 불이 나 50대 1명과 60대 1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13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 모두 15명이 부상을 당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29대를 투입해 불이 난지 16분 만인 오전 10시 13분쯤 진화했다.

이날 불은 전자발찌를 찬 사람이 교육장에서 교육받다가 시너를 뿌리고 불을 붙여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은 거주 이전과 관련해 불만을 품은 것으로 파악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조문규 기자 chomg@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