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공식 콘텐츠' 한국 포털에서 오픈… 네이버에서 영상과 1군 뉴스 제공

라민 야말(바르셀로나).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바르셀로나가 최근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공식채널을 열고 구단 소식과 공식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20일부터 네이버 TV를 통해 공식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바르셀로나 측은 "한국 팬들의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네이버 스포츠는 콘텐츠를 다양하고 풍부하게 만들기 위한 노력으로 스포츠 팬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그러나 시차와 언어 장벽은 여전히 한국 스포츠 팬들이 전세계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와 콘텐츠를 즐기는 데 어려움이 되고 있다. 네이버는 이러한 격차를 해소하고 국제 스포츠 클럽과 한국 스포츠 팬간의 연결을 강화하기 위해 개인화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파파고 AI 자동번역 기술을 탑재한 최초의 국제 스포츠 채널이 되어 스페인어와 영어 콘텐츠를 한국어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줄리 기우 바르셀로나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아시아 국가는 바르셀로나브 브랜드 성장의 중요한 원천이다. 수백만 명의 이용자가 점점 더 클럽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요청하고 있다. 그래서 네이버 TV에 새로운 바르셀로나 채널을 전략적으로 개설하여 아시아 태평양 지역 중 가장 열정적인 한국 팬들에게 다가간다. 우리는 전 세계 팬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채널을 구축하고자 하며, 네이버 TV는 아시아 태평양의 핵심 시장의 청중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완벽한 플랫폼"이라고 그 의의를 설명했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 게티이미지코리아

다니 올모(바르셀로나). 게티이미지코리아

바르셀로나는 채널 개설 후 경기 하이라이트, 페드리 등 스타선수들의 훈련 모습,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생일 기념 골 하이라이트 등의 영상을 제공 중이다. 또한 숏폼 영상(클립)을 통해 유망주 라민 야말이 어린 동생과 공으로 놀아주는 모습 등 선수들과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장면도 전하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