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주식 상반기 최대 수익처?… 엔비디아 말고 이 ‘밈주식’

김준희 2024. 8. 3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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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미국 주식 투자자가 가장 높은 수익률을 낸 종목은 '패러데이 퓨처 인텔리전트 일렉트릭(FFIE)'이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30일 올해 상반기 미국주식에 투자한 고객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를 자사 리서치 콘텐츠 '무지 쓸모 있는 투자 소식'에 공개했다.

테슬라는 엔비디아와 달리 상반기 주가 수익률이 20% 하락했지만 카카오페이증권의 투자자 중 58%는 익절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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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미국 주식 투자자가 가장 높은 수익률을 낸 종목은 ‘패러데이 퓨처 인텔리전트 일렉트릭(FFIE)’이었다. 최대 수익률이 980%를 기록해 투자자가 투자금의 약 11배에 해당하는 수익을 낸 것으로 파악됐다.

카카오페이증권은 30일 올해 상반기 미국주식에 투자한 고객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를 자사 리서치 콘텐츠 ‘무지 쓸모 있는 투자 소식’에 공개했다.

미국주식 투자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종목은 FFIE였다. 이 주식은 대표적인 ‘밈주식’으로 꼽힌다. 밈주식이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개인투자자들의 눈길을 끄는 급등 주식을 말한다.

카카오페이증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FFIE 투자자들은 52%가 익절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수익률 -99%로 큰 손실을 본 투자자도 있었다. 또 다른 밈주식인 게임스탑은 투자자의 48%가 익절했고 최고 수익률은 202%였다. 최대 손실률은 -73%였다.

밈주식 외에도 미국 주식에 투자한 고객의 50% 이상은 수익은 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상반기에만 주가 수익률이 150% 상승한 엔비디아 투자자는 74%가 익절했다. 평균 수익률은 6.6%였다. 가장 높은 수익률은 낸 투자자는 투자금의 약 8배(698%) 수익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

테슬라는 엔비디아와 달리 상반기 주가 수익률이 20% 하락했지만 카카오페이증권의 투자자 중 58%는 익절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테슬라 투자자의 평균 수익률은 0.2%였고 최고 수익률은 120%였다.

김준희 기자 zuni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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