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러닝메이트 밴스 "구글, 너무 크고 강력…해체해야"

신창호 2024. 8. 3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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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부통령 후보인 J.D.밴스 연방 상원의원이 최근 반독점 소송에서 패소한 세계 최대 검색엔진 업체 구글의 사업 부문이 해체돼야 한다고 말했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러한 밴스의 발언은 보수적인 공화당의 트럼프-밴스 행정부가 들어서면 빅테크들에 대한 반독점 규제를 완화할 것이라는 일각의 기대를 날려버린 것이라고 FT는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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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부통령 후보인 J.D.밴스 연방 상원의원이 최근 반독점 소송에서 패소한 세계 최대 검색엔진 업체 구글의 사업 부문이 해체돼야 한다고 말했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밴스 의원은 FT와 인터뷰에서 “혁신을 장려하기 위해서는 많은 빅테크(거대 기술기업)들이 쪼개져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미국 법무부가 제기한 반독점 소송에서 패소한 구글에 대해 "구글은 해체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구글은) 너무 크고, 너무 강력하다. 2025년에 상황이 어떻게 될지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밴스의 발언은 보수적인 공화당의 트럼프-밴스 행정부가 들어서면 빅테크들에 대한 반독점 규제를 완화할 것이라는 일각의 기대를 날려버린 것이라고 FT는 짚었다.

신창호 선임기자 proco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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