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체코 남모라비아주와 친선결연 협정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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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체코의 남모라비아주와 국제교류의 최상위단계인 친선결연협정 체결을 통해 양 지역 간 교류협력 강화에 나선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경남대표단은 전날 체코 남모라비아주를 방문해 얀 그롤리흐 주지사와 친선결연협정을 체결, 양 지역 간 교류협력을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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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산·학·연 전 분야 인적·물적 교류 실질적 협력 기대
경남도가 체코의 남모라비아주와 국제교류의 최상위단계인 친선결연협정 체결을 통해 양 지역 간 교류협력 강화에 나선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경남대표단은 전날 체코 남모라비아주를 방문해 얀 그롤리흐 주지사와 친선결연협정을 체결, 양 지역 간 교류협력을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방문에서 양 지역은 산업·경제·문화 전반에 걸친 의견을 교환하고, 특히 제조업 기반의 산업 고도화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박 지사는 “한국과 체코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국으로 여러 핵심 분야 협력 파트너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며 “특히 경남도와 남모라비아주는 제조업 등 다양한 산업군이 밀집돼 있고 역사와 문화를 자랑하는 곳으로 상호 이해와 협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얀 주지사는 박 지사 등 경남대표단의 방문을 환영하면서 “최근 체코와 한국이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활발해지고 있는 만큼 이번 협정체결이 양 지역의 교류를 더욱 강화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는 이번 친선결연협정 체결을 계기로 양 지역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한-체코 협력 강화의 정부 기조에 발맞춰 지방정부, 민간, 학계, 연구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인적·물적자원 교류를 통해 실질적 협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남모라비아주는 엔지니어링, 자동차, 기계, 전자 등 제조업과 다양한 산업군이 밀집돼 있는 지역으로 알폰소 무하, 밀란 쿤테라 등 세계적인 예술가들의 고향이자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인 레드니체-발티체 문화경관, 브르노 투겐타트 별장을 보유한 문화 중심지다.
경남은 지난 2015년 체코 총리 방문을 계기로 교류를 시작해 약10년간 이어진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체코 남모라비아주와 교류 및 실질적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자 국제교류의 최상위단계인 친선결연협정을 체결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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