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아내 산후우울증 고백 “출산 후 말도 안 되는 걸로 공격”(‘아빠는 꽃중년’)

박세연 2024. 8. 30.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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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꽃중년’ 김구라. (사진=채널A 방송 캡처)
방송인 김구라가 산후 우울증을 겪은 아내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김구라는 지난 29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아빠는 꽃중년’에서 아내의 산후 우울증 증상을 언급했다. 

김구라는 “아내가 출산 후 말도 안 되는 걸로 공격을 한 적이 있다”며 “호르몬의 변화가 있는데 병원을 가보는 게 어떻겠냐고 했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이날 힘겹게 육아를 하는 이지훈-아야네 부부의 VCR을 본 뒤 “출산 후 여성들이 호르몬 변화로 어두울 때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아내가 출산 후 성격이 예민해져 병원에 가보라고 권유했다”며 “실제로 내 말이 맞았다. 산후우울증 증상이 약간 있었는데 병원 가서 상담을 받으며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고 덧붙였다.

김구라는 지난 2020년 12살 연하 여성과 재혼했고, 이듬해 9월 득녀 소식을 전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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