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돌이' 이건주, 신내림 현장 공개…"죽을 것 같았는데" 악플 토로 (특종세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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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돌이' 배우 이건주가 무속인이 된 근황을 전했다.
29일 방송한 MBN '특종세상'에는 최근 무속인이 된 이건주의 모습과 그의 신내림 현장이 공개됐다.
함께 음악 방송에 출연했던 하현곤은 이건주와 각별한 사이임을 밝히며 그의 신내림 후 기분을 살폈다.
이건주는 "재작년부터 우울증이 왔다. 미쳐서 죽겠더라. 그 와중 방울 소리가 들리고 여자 둘이 속닥거리며 웃고 이야기하는 소리 들린다"고 신내림 전 고통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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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순돌이' 배우 이건주가 무속인이 된 근황을 전했다.
29일 방송한 MBN '특종세상'에는 최근 무속인이 된 이건주의 모습과 그의 신내림 현장이 공개됐다.
앞서 지난 2일 신내림 굿을 받은 후 무당으로 새 출발한 이건주의 소식이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그 후 시장에 간 이건주는 무속인이 된 소감을 묻는 시장 상인들에 "마음이 너무 편하다. 이제 잠도 잘 잔다"며 미소지었다.
하지만 신내림이 알려진 후 대중의 반응에 마음고생도 했다고.
이건주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주변에서 '하다하다 무당까지 한다, 어그로(자극적인 관심 비하)를 끈다, 저렇게까지 관심을 받고 싶냐, 돈 편하게 벌겠다, 돈 떨어졌나보다' 이런 이야기가 대부분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그런데 물론 악플만 있는 건 아니다. '얼마나 힘들었냐, 힘내라, 어떤 길을 가든 응원한다' 이런 글들 보면 감사하다"며 "그런분들 때문에 저도 힘내서 열심히 살고 있는 거다"고 덧붙였다.
함께 음악 방송에 출연했던 하현곤은 이건주와 각별한 사이임을 밝히며 그의 신내림 후 기분을 살폈다.
하현곤은 "형이 작두를 타러 나가는데 안 보려고 했다. 작두 타는게 무섭기도 하고 걱정도 됐다"며 "거기서 형의 모습을 보는데 이제 제대로 무속인이 된 거 같았다"고 전했다.
하현곤은 이건주의 신내림 굿에 동참해 작두를 타는 모습을 직접 봤다고.
방송에는 이건주의 신내림 굿 현장이 공개됐다.
이건주는 작두에 타 울분에 찬 소리를 내며 무속인의 길로 들어섰음을 실감케 했다.
이건주는 "재작년부터 우울증이 왔다. 미쳐서 죽겠더라. 그 와중 방울 소리가 들리고 여자 둘이 속닥거리며 웃고 이야기하는 소리 들린다"고 신내림 전 고통을 떠올렸다.
그는 "잠을 잘 못자는데 어쩌다 잠들면 꿈에서 할아버지들이 보고 계시고 이마 때리면서 일어나야 한다고 하더라"며 "정신과도 못 갔다. 사람들이 욕 할까봐"고 털어놨다.
"신내림 안 받으면 진짜 죽을 거 같았다"는 이건주는 "신아버지에게 살려달라고 했다. 살고 싶다고 이야기할 정도였다. 지금은 잠도 너무 잘자고 마음도 편해졌다"며 근황을 전했다.
사진= MBN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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