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lue Up] 기계·자동화·반도체 사업 등으로 미래 준비

2024. 8. 30.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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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

두산에너빌리티가 개발 중인 수소가스터빈의 모형. 두산에너빌리티는 세계 5번째로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사진 두산개발]

올해 창립 128주년을 맞는 두산그룹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계·자동화 사업과 반도체, 첨단소재 사업을 중심으로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청정 전기 생산을 위한 대형원전·SMR(소형모듈원전)·수소터빈·해상풍력의 경쟁력을 높이며 공급을 확대한다. 두산퓨얼셀은 주력 제품인 발전용 인산형연료전지(PAFC)를 앞세워 수소연료전지 시장을 주도한다.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등 차세대 수소연료전지의 사업화도 진행 중이다.

두산의 산업기계 영역을 담당하는 두산밥캣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신사업인 GME(농업 및 조경용 장비)는 북미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 중이다. 2022년 두산밥캣이 세계 최초로 선보인 완전 전동식(All-Electric) 콤팩트 트랙 로더(Compact Track Loader) T7X는 구동하는 모든 부위를 전동화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고 소음과 진동을 크게 줄인 친환경 제품이다.

2015년 설립한 두산로보틱스는 독자적인 토크센서 기술 기반의 업계 최고 수준 안전성을 제공해 사람과 함께 일할 수 있는 협동로봇을 생산하고 있다. 현재 업계 최다 라인업을 갖췄고, 2018년부터 줄곧 국내 협동로봇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

김재학 기자 kim.jaih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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