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lue Up] SMR 개발, 탈탄소 사업…ESG경영에 박차

2024. 8. 30.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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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그룹

DL그룹은 사업성과 창출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ESG경영 활동에 힘쓰고 있다. 사진은 DL에너지 파키스탄 메트로 풍력단지 전경. [사진 DL그룹]

DL그룹이 ESG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주사인 DL㈜와 DL이앤씨, DL케미칼, DL에너지, DL건설, 글래드 호텔앤리조트 등 계열사들은 사업성과 창출뿐 아니라 ESG경영에 힘쓰고 있다. DL㈜는 지난해 9월 지주사 체제 전환 후 처음으로 DL그룹 통합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DL이앤씨는 지난해 1월 미국의 소형모듈원전(SMR) 개발사인 엑스에너지(X-Energy)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결정했다. 이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 저장 설비(CCUS) 사업도 추진 중이다. 2022년에 CCUS 및 친환경 수소사업 전문 회사 카본코(CARBONCO)를 설립하며 탈탄소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DL케미칼은 2022년 재활용 제품의 친환경성을 인정받아 국제재생표준인증(GRS)을 획득했다. 폴리부텐 제품군의 전체 라이프 사이클 내 탄소 배출 이력을 추적하는 LCA(Life Cycle Assessment)도 실시해 제품에 대한 환경 영향의 기준점도 설정했다.

DL건설은 환경 관리 활동 고도화 등을 전개하며 환경 분야의 역량을 강화한다. 또 협력사 지원 활동, 사회공헌 프로그램 운영, ESG 활동 이사회 보고 등을 강화하며 사회·지배구조 부문에서도 ESG경영을 확대한다.

김승수 중앙일보M&P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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