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lue Up] 벤처플랫폼 구축해 혁신기술·사업·인재 확보
포스코그룹
포스코그룹은 혁신 기술이 탄생할 수 있도록 지역에 기반을 둔 산학연 인프라를 구축하고 제도·문화적 기반을 다져왔다. 포스코그룹은 전주기 선순환 벤처플랫폼을 구축해 벤처 생태계 활성화 및 기술·사업·인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벤처플랫폼은 창업 생태계인 ‘벤처밸리’와 자본의 매칭과 투자 지원을 위한 ‘벤처펀드’라는 양대 축으로 구성된다.
벤처밸리는 포스텍·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방사광가속기 등 포스코그룹 고유의 산학연 인프라를 기반으로 우수한 연구 성과를 벤처 창업으로 연결·육성하는 요람이다. 특히 지상 7층, 지하 1층, 연면적 2만8000㎡의 시설을 갖춘 벤처 육성 시설인 체인지업그라운드 포항에선 벤처기업을 위한 사무공간은 물론이고, 연구개발 및 휴식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창업 보육, 판로 지원, 투자 연계 및 사업 네트워킹을 돕는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포스코그룹은 벤처밸리에서 육성한 우수 벤처기업 및 국내외 우수 기업에 투자하는 벤처펀드를 ‘전주기-글로벌-선순환’ 원칙으로 운영 중이다. 포스코그룹은 2019년부터 국내외 우수 벤처캐피탈과 함께 운용하는 벤처 펀드에 3270억원을 출자해 2조7000억원 상당의 펀드를 조성했다.
또한 포스코그룹은 사내 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포벤처스(POVENTURES)’를 통해 직원들에게 창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19년 시작된 포벤처스 프로그램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사업 모델을 가진 직원들을 발굴해 최대 2억원의 초기 비용을 지원한다. 선발된 팀은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1년간 인큐베이팅 과정을 거치며, 시제품 제작과 마케팅 활동에 필요한 자금 외에도 급여와 복리후생을 동일하게 유지해 창업 준비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포스코는 창업 실패 시 회사로 복귀할 수 있는, 최대 3년간의 ‘창업 휴직 제도’를 통해 도전을 독려한다.
김재학 중앙일보M&P 기자 kim.jaih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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