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lue Up] 모빌리티 등 신성장 테마로 포트폴리오 전환
롯데그룹
롯데는 불확실성 시대를 돌파하고자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며 인공지능(AI)을 그룹사 비즈니스에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또 ^바이오앤웰니스 ^모빌리티 ^지속가능성 ^뉴라이프 플랫폼 등 네 가지 신성장 테마를 바탕으로 포트폴리오 전환에 나서고 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올해 초 론칭한 롯데그룹 자체 AI 플랫폼 ‘아이멤버(Aimember)’의 성능과 기능을 향상한 ‘아이멤버 2.0’을 이달 새롭게 선보였다. 롯데 유통군은 리테일 혁신을 위해 AI를 다각적으로 적용한다. 롯데백화점은 지난달 ‘아이멤버’ 기반의 대화형 챗봇을 도입해 업무 검색의 효율성을 높이고, 사내 업무형 협업툴에도 아이멤버의 챗GPT 기능을 탑재했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과일 품질 관리 고도화를 돕는 ‘AI 선별 시스템’을 기반으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AI 선별 시스템은 딥러닝 기반의 첨단 AI를 활용한 농산물 품질 판단 시스템으로 고품질 과일 선별에 활용된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지난달 3일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바이오 캠퍼스 1공장 건립 착공식을 열었다. 2030년까지 송도에 3개의 메가 플랜트를 조성하고, 총 36만 리터 항체 의약품 생산 규모를 국내에 갖출 예정이다.
롯데이노베이트와 자회사 EVSIS는 지난 5월 미국 현지 법인 ‘EVSIS America’를 설립하며 북미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EVSIS는 지난 2월 자동화 설비를 갖춘 스마트팩토리 청주 신공장을 준공했다.
또 롯데이노베이트는 CES 2024에서 자회사 칼리버스와 메타버스 플랫폼 ‘칼리버스’를 공개했다. 칼리버스는 쇼핑·엔터테인먼트·커뮤니티 등을 극사실적 비주얼과 독창적인 인터랙티브 기술을 접목해 만든 초실감형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라쿠텐 옵티미즘 2024’에 공동 부스로 참여하는 등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김승수 중앙일보M&P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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