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lue Up] 중동점, 명품 브랜드 라인업 강화
현대백화점
20년 만에 대대적인 리뉴얼을 진행 중인 현대백화점 중동점이 명품 라인업을 강화한다. 지난 4월부터 식품관과 뷰티파크, 프리미엄 슈퍼마켓을 차례로 리뉴얼 오픈한 데 이어 이번엔 글로벌 명품 브랜드를 대거 입점시켜 경기 서부 상권 대표 백화점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1일 중동점 본관 1층과 2층에 글로벌 명품과 해외패션, 그리고 뷰티 브랜드가 들어선 ‘럭셔리관’을 새롭게 단장해 오픈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글로벌 명품 브랜드가 문을 여는 것이다. 럭셔리관 1층에는 구찌·발렌시아가·페라가모·몽클레르 등 4개 브랜드의 부티크가 문을 연다. 지난 29일엔 버버리 부티크가 재 오픈했고, 이르면 연내 프라다와 보테가베네타 부티크도 들어설 예정이다. 이들 브랜드가 경기도 부천 지역에 부티크를 선보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본관 2층에는 에르노·꼼데가르송·이자벨마랑·마크제이콥스·겐조 등 21개 해외 패션 브랜드와 브라이틀링·태그호이어 등 럭셔리 워치 브랜드가 지난 6월까지 순차적으로 오픈했다. 앞서 4월에는 조말론·디올뷰티·시슬리 등 22개 국내외 화장품 브랜드를 한데 모은 ‘뷰티 파크(Beauty Park)’를 본관 1층에 선보였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럭셔리관 오픈으로 중동점은 상권 내 최고 수준의 명품·해외패션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며 “부천은 물론 경기 서부, 인천 등 인근 상권의 쇼핑 수요를 흡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학 중앙일보M&P 기자 kim.jaih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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