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LG아트센터, 내년 GS문화재단 공연장으로 개관

장지영 2024. 8. 30.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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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넘게 문을 닫고 있던 옛 LG아트센터가 내년 GS문화재단 공연장으로 문을 연다.

GS그룹은 최근 GS문화재단을 설립했다고 29일 밝혔다.

GS문화재단의 새로운 보금자리는 서울 강남구 GS타워에 위치한 옛 LG아트센터 역삼 건물로 내년 초까지 1200석 규모로 리모델링해 무용, 음악, 연극, 뮤지컬, 미디어 등 다양한 공연 소개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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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수 GS그룹 회장 초대 이사장


2년 넘게 문을 닫고 있던 옛 LG아트센터가 내년 GS문화재단 공연장으로 문을 연다.

GS그룹은 최근 GS문화재단을 설립했다고 29일 밝혔다. 허태수(사진) GS그룹 회장을 초대 이사장으로 선임하고 강수진 국립발레단 예술감독 등을 이사로 선임하는 등 이사회 구성을 마쳤다. GS문화재단은 우수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기획 및 지원하고, 이를 위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해 지속가능한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특히 재단 운영으로 우수 문화 콘텐츠의 제작 및 지원과 공급을 통해 다수의 관객이 양질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공연을 위해 필요한 안정적인 인프라 구축 및 전문적인 운영을 통해 공연 공급자와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최상의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 예술가를 직접 지원함으로써 문화예술계의 활성화 및 발전에 이바지하고, 접근성 높은 온·오프라인 매체를 활용, 양질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제작, 보급함으로써 문화 소외 계층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등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GS문화재단의 새로운 보금자리는 서울 강남구 GS타워에 위치한 옛 LG아트센터 역삼 건물로 내년 초까지 1200석 규모로 리모델링해 무용, 음악, 연극, 뮤지컬, 미디어 등 다양한 공연 소개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내년 GS그룹 출범 20주년에 맞춰 개관 예정이다.

허 회장은 “과거 많은 사랑을 받던 문화공간이었고, 리모델링까지 오래 기다려온 만큼 더 사랑받는 공간으로 만들 것”이라며 “GS그룹에서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을 통한 혁신’을 문화예술 서비스와 콘텐츠 영역에 접목해 지속가능한 문화 생태계를 만드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지영 선임기자 jy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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