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서 5톤 트럭, 옆 차로 11대 연쇄추돌…"브레이크 작동 안 해"
이해준 2024. 8. 29. 22:59
29일 오후 3시 30분께 경기 의왕시의 한 도로에서 5톤 화물차가 옆 차로에서 앞서가던 차량 11대를 연쇄 추돌했다.
뉴스1에 따르면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70대 남성 A씨를 비롯해 다른 차량에 탑승했던 14명이 부상을 입었다.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브레이크를 밟았지만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트럭이 도로의 가장 바깥 차로를 달리다 옆 차로에서 앞서가던 차들을 연달아 들이받은 뒤 멈춰선 사고"라며 "차량 블랙박스와 인근 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아내 패고 버린 우산 아깝다’ 시인 스스로 고백한 죄와 벌 [백년의 사랑] | 중앙일보
- 덜 익은 삼겹살 이래서 위험…몸 속 '쌀알' 가득, 충격의 CT | 중앙일보
- 양궁 김우진, 도쿄서 8점 쏘자…정의선에 걸려온 전화 1통 | 중앙일보
- 강남 유명 척추병원 회장 고소당했다…"친족 여성 상습 성폭행" | 중앙일보
- 완전 나체로 생방송 나온 가수…올림픽 땐 '파란 망사' 입고 공연 | 중앙일보
- 서세원 딸 서동주, 내년 비연예인과 재혼…"좋은 소식 축복해달라" | 중앙일보
- '한마리 50만원' 민어 반값됐다…손님 북적여도 어민들 한숨, 왜 | 중앙일보
- "30초면 마법 펼쳐진다, 돈 내면 고화질"…딥페이크봇 수천개 활개 | 중앙일보
- "트로트 안 좋아해, 나훈아와 비교불가"…데뷔 60년차 남진 고백 | 중앙일보
- 불륜 이혼후 여배우 3명과 동거…그 배우, 놀라운 소식을 발표했다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