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실업수당 전망치 소폭 상회…신규청구 23만1천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노동부는 29일(현지시간)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3만1천건으로 한 주 전보다 2천건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3만건)를 소폭 웃돈 수치다.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8월 11∼17일 주간 186만8천건으로 직전 주보다 1만3천건 늘었다.
계속 실업수당 청구의 증가는 실업 후 새 일자리를 바로 찾지 못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이민재 기자]
미국 노동부는 29일(현지시간)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3만1천건으로 한 주 전보다 2천건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3만건)를 소폭 웃돈 수치다.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8월 11∼17일 주간 186만8천건으로 직전 주보다 1만3천건 늘었다. 이는 2021년 11월 21∼27일 주간(187만8천건) 이후 약 2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계속 실업수당 청구의 증가는 실업 후 새 일자리를 바로 찾지 못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음을 의미한다. 계속 실업수당 청구는 지난 4월 하순 이후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편, 미 상무부는 2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잠정치)이 3.0%(전기 대비 연율)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발표한 속보치와 비교해 0.2%포인트(p)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미 상무부는 "개인소비가 속보치보다 상향 조정된 게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사진출처-한국경제DB>
이민재기자 tobemj@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