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 댄스 배틀 'X2: SOOP DANCE BATTLE' 개최…총상금 약 1억 4천만 원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SOOP이 국내 최대 규모의 댄스 배틀 대회 'X2: SOOP DANCE BATTLE'을 개최한다.

SOOP은 오는 9월 15일(일)부터 댄스 배틀 대회 'X2: SOOP DANCE BATTLE(이하 X2)'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X2'는 SOOP이 처음 선보이는 댄스 대회로, 국내외 스트릿 및 브레이킹 댄서들을 지원하고 발굴하며, 플랫폼 내 댄스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X2'는 9월 15일 첫 대회를 시작으로 매월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와 상암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진행된다. 그리고 내년 9월에는 본 대회에서 우승한 팀들이 참여하는 'X2 파이널 챔피언십'이 열려 최종 챔피언이 가려질 예정이다.

대회는 '브레이킹 3 ON 3'와 '올 스타일 2 ON 2'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브레이킹 3 ON 3'는 3명의 댄서가 한 팀을 이루어 브레이킹 장르로 경쟁하는 방식이며, '올 스타일 2 ON 2'는 장르 상관없이 2명이 한 팀이 되어 댄스 배틀을 펼치는 방식이다.

이번 대회의 총상금은 1억 3,900만 원으로, 브레이킹 장르 우승팀에게는 300만 원, 올 스타일 우승팀에게는 1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와 함께 우승팀이 연속으로 우승하면 상금이 두 배가 되는 '적립형' 상금 방식도 적용했다. 한 팀은 최대 5번까지 연속 우승할 수 있으며, 브레이킹 장르는 최대 9,300만 원, '올 스타일'은 최대 3,100만 원의 상금을 받을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SOOP은 댄서들의 실력을 체계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랭킹 포인트 제도도 도입한다. 이 제도는 신인 댄서들을 발굴하고 실력 있는 댄서를 지원해 댄스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현재의 브레이킹 댄스 업계는 공식 랭킹이 없다.

대회의 진행은 댄스팀 원웨이크루 소속 비보이 제리와 락킹 댄서 두락이 책임진다. DJ는 스패로우와 렉스가 맡았고, 심사위원으로는 킹소, 지니 등이 합류했다.

이 대회는 참가를 원하는 댄서라면 누구나 참가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온라인 참가 신청은 9월 11일까지 진행된다. 대회 참가 및 신청 방법 등 상세한 내용은 아프리카TV 'X2' 공식 방송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X2'의 생중계는 아프리카TV X2 공식 방송국과 아프리카TV 케이블 채널(KT 129번, SK브로드밴드 234번, LGU+120번, 딜라이브 154번, LG헬로비전 194번, 서경방송 256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사진 = SOOP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