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설계경제성(VE) 검토 활성화 간담회’ 개최

이재형 2024. 8. 29.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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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은 29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공공시설공사 관련 민간 전문위원과 '설계경제성(VE) 검토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을 개최했다.

강성민 조달청 시설사업국장은 "공공과 민간이 함께하는 이번 간담회는 설계경제성 검토업무 수행 효율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조달청의 설계경제성 검토를 활성화해 공공 시설공사의 가치와 품질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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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적정성·경제성 검토 병행, 예산절감 효과
매년 검토 요청 증가세
29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열린 ‘설계경제성(VE) 검토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조달청

조달청은 29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공공시설공사 관련 민간 전문위원과 ‘설계경제성(VE) 검토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을 개최했다.

설계경제성 검토는 최소 생애주기비용으로 시설물 기능 및 성능,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여러 분야 전문가가 설계의 경제성 및 현장적용 타당성을 기능별·대안별로 검토하는 것이다.

이번 간담회는 공공시설물의 가치 향상을 목적으로 운영 중인 설계경제성 검토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계적정성과 경제성 검토를 병행할 경우 단독 수행에 비해 국가예산 절감효과가 크고, 설계용역에 소요되는 전체 일정을 단축시키는 등 기관 부담을 완화하는 역할을 한다. 때문에 이에 대한 검토 요청은 2020년 39건에서 2021년71건, 2022년 85건, 지난해 89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강성민 조달청 시설사업국장은 “공공과 민간이 함께하는 이번 간담회는 설계경제성 검토업무 수행 효율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조달청의 설계경제성 검토를 활성화해 공공 시설공사의 가치와 품질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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