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10월 재보궐 위해 ‘호남’에 머문다
황인성 2024. 8. 29.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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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0월 재보궐 선거'를 위해 호남에 적을 두고 본격적 민심 잡기 행보에 나선다.
조국 대표는 어느 곳을 전담하지 않고 전남 모처에 거처를 마련하고 3곳을 두루 다니면서 지휘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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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소속 의원 부산금정·영광·곡성 재보궐 3곳 각각 나눠 ‘전담’
신장식, 내달 7일부터 곡성 살이…조국도 전남에 ‘거처’ 마련 준비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0월 재보궐 선거’를 위해 호남에 적을 두고 본격적 민심 잡기 행보에 나선다. 전남에 머무르면서 전남 영광군수·곡성군수, 부산 금정구청장 선거를 지휘하고, 지역민들과 접촉점을 늘리겠다는 것이다.
조국혁신당은 29일 전남 영광 더 스타 호텔에서 정기국회 전 1박2일 워크숍을 진행했다. 조국 대표를 비롯한 당 소속 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당의 전략 기조 및 하반기 정국 대응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했다.
김보협 수석 대변인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비공개로 진행된 당 전략 회의 결과를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10월 재보궐 선거를 포함한 당의 전략 기조 및 하반기 정국 대응 관련해 발제하고 토론을 진행했다”며 “당 소속 의원 12명 전원이 10월 재보궐 선거에 당 후보를 내기로 한 3곳을 분담해 선거운동에 나서기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부산 금정은 황운하 원내대표를 필두로 김재원·이해민·차규근 의원이 전담한다. 전남 영광은 영광이 고양인 서왕진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박은정·강경숙·정춘생 의원이 맡는다. 또 전남 곡성은 최근 곡성에 거처를 마련한 신장식 의원과 김준형·김선민 의원이 책임지고 선거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조국 대표는 어느 곳을 전담하지 않고 전남 모처에 거처를 마련하고 3곳을 두루 다니면서 지휘한다는 계획이다.
김 수석 대변인은 “신장식 의원은 전남 곡성에 이미 집을 구해 내달 7일부터 ‘곡성살이’를 하면서 (국회 일정에 맞춰) 서울로 출퇴근하며 국감에 임하기로 (의원실에서) 정했다”며 “또 조국 대표도 이번 워크숍을 위해 내려온 가운데 (거처 마련을 위한) 계약을 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한편 조국혁신당은 22대 개원 후 첫 국감을 탄핵과 연관시켜 준비하겠단 방침이다. 당 차원에서 출범한 탄핵추진위원회 활동과 겸해 국감을 준비하고 진행하겠단 의지로 정권 조기 종식에 방점을 찍겠단 계획이다.
황인성 기자 his1104@kukinews.com
신장식, 내달 7일부터 곡성 살이…조국도 전남에 ‘거처’ 마련 준비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0월 재보궐 선거’를 위해 호남에 적을 두고 본격적 민심 잡기 행보에 나선다. 전남에 머무르면서 전남 영광군수·곡성군수, 부산 금정구청장 선거를 지휘하고, 지역민들과 접촉점을 늘리겠다는 것이다.
조국혁신당은 29일 전남 영광 더 스타 호텔에서 정기국회 전 1박2일 워크숍을 진행했다. 조국 대표를 비롯한 당 소속 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당의 전략 기조 및 하반기 정국 대응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했다.
김보협 수석 대변인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비공개로 진행된 당 전략 회의 결과를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10월 재보궐 선거를 포함한 당의 전략 기조 및 하반기 정국 대응 관련해 발제하고 토론을 진행했다”며 “당 소속 의원 12명 전원이 10월 재보궐 선거에 당 후보를 내기로 한 3곳을 분담해 선거운동에 나서기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부산 금정은 황운하 원내대표를 필두로 김재원·이해민·차규근 의원이 전담한다. 전남 영광은 영광이 고양인 서왕진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박은정·강경숙·정춘생 의원이 맡는다. 또 전남 곡성은 최근 곡성에 거처를 마련한 신장식 의원과 김준형·김선민 의원이 책임지고 선거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조국 대표는 어느 곳을 전담하지 않고 전남 모처에 거처를 마련하고 3곳을 두루 다니면서 지휘한다는 계획이다.
김 수석 대변인은 “신장식 의원은 전남 곡성에 이미 집을 구해 내달 7일부터 ‘곡성살이’를 하면서 (국회 일정에 맞춰) 서울로 출퇴근하며 국감에 임하기로 (의원실에서) 정했다”며 “또 조국 대표도 이번 워크숍을 위해 내려온 가운데 (거처 마련을 위한) 계약을 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한편 조국혁신당은 22대 개원 후 첫 국감을 탄핵과 연관시켜 준비하겠단 방침이다. 당 차원에서 출범한 탄핵추진위원회 활동과 겸해 국감을 준비하고 진행하겠단 의지로 정권 조기 종식에 방점을 찍겠단 계획이다.
황인성 기자 his11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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