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우주비행사' 조니 김, 내년 우주정거장 간다

이휘경 2024. 8. 29.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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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한국계 우주비행사 조니 김(40)이 내년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29일(현지시간) NASA 홈페이지에 따르면 조니 김은 내년 3월 러시아 연방우주공사(로스코스모스) 소속 우주비행사 세르게이 리지코프, 알렉세이 주브리츠키와 함께 ISS로 향하는 소유즈 MS-27 우주선에 탑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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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휘경 기자]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한국계 우주비행사 조니 김(40)이 내년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29일(현지시간) NASA 홈페이지에 따르면 조니 김은 내년 3월 러시아 연방우주공사(로스코스모스) 소속 우주비행사 세르게이 리지코프, 알렉세이 주브리츠키와 함께 ISS로 향하는 소유즈 MS-27 우주선에 탑승한다.

이들은 이후 약 8개월간 ISS에 머물면서 과학 연구와 실험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국계 이민 가정 출신인 조니 김은 하버드 의과대학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매사추세츠주 종합병원 응급실과 보스턴 브리검 여성병원 등에서 의사로 일했으며, 미 해군 특수부대인 네이비실에 입대해 100회 이상 전투 작전을 수행한 이력도 있다.

2017년 NASA 우주비행사 후보생으로 선발된 이후 약 2년간 훈련을 거쳐 이번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를 수행할 우주비행사로 최종 발탁됐다.

(사진=연합뉴스)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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